Daily Bread Content


힘쓰고 애써 기도하신 예수님

Date : 2009/04/07
Passage : 누가복음 22:39~53
Keyverse : 44

제자들과의 유월절 만찬이 끝나고 고난의 때가 다가왔습니다. 예수님의 마음은 얼마나 고통스럽고 힘드셨겠습니까? 예수님은 제자들과 함께 감람산으로 가셨습니다. 제자들에게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기도하라고 당부하신 뒤 홀로 나아가 무릎을 꿇고 기도하셨습니다. “아버지여, 만일 아버지의 뜻이어든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예수님도 할 수만 있으면 이 고난의 잔을 피하고 싶으셨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자신의 소원을 고집하지 않으십니다. “내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라고 기도하십니다. 자신의 소원을 부인하는 것은 참으로 어렵습니다. 그것은 때로 죽기보다 힘듭니다. 예수님은 자기의 뜻을 부인하고 아버지의 뜻에 순종하기 위해 기도의 씨름을 하셨습니다. 얼마나 힘쓰고 애써 더욱 간절히 기도하셨는지 땀이 땅에 떨어지는 핏방울 같이 되었습니다. 이 기도의 씨름을 통해 예수님은 마침내 아버지의 뜻에 순종할 힘과 확신을 얻으셨습니다. 반면 제자들은 어떠했습니까? 슬픔으로 인해 잠들어 있었습니다. 힘들 때 슬픔에 빠지고 누워버리기 쉽습니다. 그러나 힘들 때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할 때 성령께서 도우십니다(43). 기도할 때 자기를 부인하고 아버지의 뜻에 순종할 수 있습니다.

드디어 유다가 무리를 데리고 와 예수님에게 배반의 입맞춤을 합니다. 제자 중 한 사람이 칼을 휘둘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아버지의 뜻에 순종하고자 결단하셨기에 순순히 그들에게 체포를 당하십니다.

Application: 힘들 때 기도의 씨름을 하십니까?
One Word: 기도할 때 순종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