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Bread Content


음녀가 된 그 여자를 사랑하라

Date : 2014/06/15
Passage : 호세아 3:1~5
Keyverse : 1

아무리 사랑하는 사람도 외도하여 음부처럼 되어버렸다면 다시 사랑하기 힘들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호세아에게 고멜을 다시 사랑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하나님의 사랑이 어떤 배반과 더러움도 넘어서는 참된 사랑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의 마음으로 다 이해할 수 없습니다. 하늘을 두루마리 삼고 바다를 먹물 삼아도 다 기록할 수 없는 사랑입니다. 지극한 사랑을 받고도 배반한 자, 원수가 된 자, 더러워진 자도 끝까지 사랑하시는 참된 사랑입니다. 하나님은 이 사랑을 호세아에게 가르치고자 하십니다. 호세아는 하나님의 명을 좇아 돈을 주고 고멜을 사서 데려와서는 다시는 다른 남자를 좇지 말도록 했습니다. 그가 지불한 몸값이 노예의 몸값에 해당된 것을 볼 때 고멜의 상태는 노예처럼 낮아져 있었던 것 같습니다. 죄의 노예가 될 때 인간의 값어치는 바닥으로 떨어집니다. 그러나 우리가 죄의 노예로 비참한 존재로 떨어져도 하나님은 개의치 않고 사랑하십니다. 예수님의 피 값으로 다시 사와서 변함없이 사랑해 주십니다.

이스라엘 자손이 많은 날 동안 왕과 군, 제사와 주상, 에봇과 드라빔도 없이 지낸다는 것은 포로기를 의미합니다. 이때는 그들이 자숙하고 회개해야 하는 때를 말합니다. 죄에 대한 참회의 시간, 인내와 시련을 통한 훈련의 때가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후에 회복의 때가 찾아옵니다. 백성들이 돌아와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찾고 그들의 왕 다윗을 구하게 될 것입니다. 경외심으로 떨며 주께로 나아가 주님의 은총을 받게 될 날이 올 것입니다. 죄로 음부가 된 자에게 이러한 희망을 말한다는 것 자체가 놀라운 은총입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희망은 우리의 생각 저 너머에서부터 부어지는 거룩한 은총입니다. 이 하나님의 사랑과 은총을 사모하며 단 마음으로 여호와만을 섬기는 주의 백성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Application: 인생의 밑바닥에서도 소망을 가질 수 있을까요?
One Word: 하나님의 사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