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14/06/03
Passage : 역대상 17:16~27
Keyverse : 16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은혜를 생각하면 ‘도대체 내가 누구이기에’ 이런 은혜를 주시는지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오늘 다윗도 하나님에게 그런 고백을 드리고 있습니다. 성전을 건축하고자 한 다윗에게 하나님은 베푸신 은혜를 기억하도록 하셨습니다. 더 나아가 앞으로 베푸실 은혜도 알게 하셨습니다. 이에 다윗은 여호와 앞에 들어가 앉아 고백합니다. “여호와 하나님이여 나는 누구이오며 내 집은 무엇이기에 나에게 이에 이르게 하셨나이까?” 다윗은 일개 목동에 불과했습니다. 아무도 베들레헴 작은 마을에 있는 그의 집을 주목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이런 다윗에게 은혜를 주셨습니다. 통일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으셨습니다. 그의 집을 높이셨습니다. ‘내가 누구이기에 이런 은혜를 주십니까?’ 그는 비천하고 작은 자신에게 베풀어 주신 하나님의 은혜가 너무 커서 감당할 수 없었습니다.
지금까지 주신 은혜도 큰 데 하나님은 이것을 오히려 작게 여기시고 더 큰 은혜를 약속하셨습니다. 다윗의 왕조를 영원히 견고히 하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다윗은 먼 장래까지 은혜를 약속해 주신 하나님에게 다만 감사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다윗은 자기 은혜에만 취해 있지 않았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에게 베푸신 은혜도 기억하고 감사했습니다. 하나님은 애굽의 노예 백성으로 고통을 당하던 이스라엘을 구원하시고 주의 백성으로 삼으셨습니다. 주께서 그들의 하나님이 되셨습니다. 땅의 어떤 나라도 하나님의 은혜가 함께 하는 주의 백성 이스라엘과 같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우리를 겸손하게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우리로 하여금 감사하게 합니다. 하나님은 죄 가운데 살다가 멸망할 우리를 구원해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인생을 헛되이 낭비할 우리를 생명 구속 역사에 부르시고 사용해주십니다. 때마다 우리와 함께 하시며 필요한 은혜를 주십니다.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약속하십니다. 이 시간 하나님의 은혜 앞에 다윗과 같이 고백합니다. “나는 누구이기에”
Application: 비천한 나에게 베푸신 은혜를 알고 있습니까?
One Word: 내가 누구이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