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셋 사람들은 한때 자신들이 보호해주던 망명자 다윗이 온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큰 위협을 느꼈습니다. 이에 군사들을 이끌고 와서 다윗을 치려고 했습니다. 다윗도 블레셋의 침략 소식을 듣고 대항하러 나갔습니다. 이때 다윗이 “내가 블레셋 사람들을 치러 올라가리이까? 주께서 그들을 내 손에 넘기시겠나이까?” 하며 하나님에게 여쭈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은 “올라가라 내가 그들을 네 손에 넘기리라” 하시며 승리에 대한 확신을 심어주셨습니다. 다윗은 자기 나름의 생각과 경험을 앞세워 전쟁을 수행하려 하지 않았습니다. 한 걸음 한 걸음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나아가려 했고, 오직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승리하려 했습니다. 다윗은 전쟁이 하나님에게 속한 것임을 믿었습니다(삼상17:47).
다윗은 순종하여 바알브라심으로 올라갔습니다. 거기서 블레셋을 치고 하나님에게 영광을 돌렸습니다. “하나님이 물을 쪼갬 같이 내 손으로 내 대적을 흩으셨다.” 한편, 블레셋 사람들은 그들의 우상을 그곳에 버리고 도망쳤습니다. 그 우상들을 그대로 방치하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우상의 영향을 받기 쉬웠습니다. 이에 다윗은 명령하여 그 우상들을 불에 살랐습니다. 블레셋 사람들이 다시 골짜기를 침범했습니다. 다윗은 또 하나님에게 여쭈었습니다. 그러자 이번에는 마주 올라가지 말고 그들 뒤로 돌아 뽕나무 수풀 맞은편으로 그들을 기습하도록 말씀하셨습니다. 뽕나무 꼭대기에서 걸음 걷는 소리가 들리거든 곧 나가서 싸우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그러면서 너보다 하나님이 앞서 나아가서 블레셋 사람들의 군대를 치리라고 약속하셨습니다. 이에 다윗이 하나님의 명령대로 행하여 큰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오늘날 캠퍼스에 복음의 원수들이 가득하지만 하나님에게 물으며 나아갈 때, 하나님이 앞서 나아가서 치시고 큰 승리를 주십니다.
Application: 눈앞에 원수가 있습니까?
One Word: 하나님이 앞서 나아가서 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