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14/05/22
Passage : 역대상 9:1~44
Keyverse : 2
이스라엘 백성들은 범죄 때문에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갔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언약하신 대로 70년이 지난 후에 바벨론 왕 고레스를 통해 다시 예루살렘으로 돌아오게 하셨습니다. 안정된 바벨론에서의 삶을 포기하고 황폐된 예루살렘으로 다시 돌아온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바벨론을 떠나 예루살렘으로 돌아와 그곳에 처음으로 거주한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느디님 사람들이었습니다. 또 유다 자손과 베냐민 자손과 에브라임과 므낫세 자손 중에 일부 사람들로 모두 956명이었습니다.
이들은 성전을 섬기는 레위인들과 유력한 지파의 후손들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들 가운데 느디님 사람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들은 과거 성전 노예로 성전에서 나무를 패고 물을 긷던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들도 제사를 드렸던 제사장들과 성전에서 찬양을 하거나 제사를 준비했던 레위인들과 함께 예루살렘에 돌아왔습니다. 그들은 과거 조상들이 성전 노예 신분으로 살았던 삶을 보잘것없게 여길 수 있었습니다. 바벨론 땅에 남아서 사람들의 인정을 받는 삶을 살 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예루살렘으로 돌아왔습니다. 이는 그들이 성전에서 하나님을 섬기는 일을 세상 그 어떤 일보다 귀하게 여겼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이 보잘것없이 여길지라도 여호와 하나님을 섬기는 것을 큰 특권으로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조상들처럼 하나님을 섬기기 위해 다시 예루살렘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들의 이름을 레위인들과 함께 기록했다는 것은 그들의 귀환을 하나님이 얼마나 기뻐하셨는가를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또한 문지기들도 귀하게 여기시고 그들의 이름을 기록하게 하셨습니다(17-27). 하나님은 나무를 패든지 물을 긷든지 문을 지키든지 어떤 모양으로든지 하나님을 섬기는 것을 귀하게 여기시는 분입니다.
Application: 제사장들과 레위인들만 귀하다고 생각합니까?
One Word: 느디님 사람들과 문지기들도 똑같이 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