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은 다윗과 솔로몬의 후손들에 대한 족보, 유다 지파의 보충 족보, 시므온, 르우벤, 갓, 므낫세 반 지파에 대한 기록입니다. 이 가운데는 첫째로 유다지파를 축복하신 하나님이 나타나 있습니다. 하나님은 유다의 믿음과 희생을 축복하시고 그의 후손들이 역사의 주인공들이 되게 하시고 번성하게 하셨습니다. 그 번성은 시므온 지파나 다른 지파에 비할 바가 아닙니다.
둘째로 번성하는 역사에는 믿음의 영웅들이 나타나 있습니다. 다윗 왕 자신도 내적, 외적 원수들과 싸우며 믿음으로 승리한 믿음의 용사입니다. 본문을 보면 유다, 시므온, 르우벤, 갓, 므낫세 반 지파가 번성하며 그 지역을 넓힌 데에는 숨은 믿음의 용사들이 있었습니다. 야베스, 옷니엘, 갈렙 같은 사람들이 그런 예입니다. 야베스는 환난과 근심가운데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그것에 좌절하거나 함몰되지 않고 믿음의 투쟁을 감당했습니다. 그랬을 때 그는 환난에서 벗어났고 삶의 지경이 넓어졌고 형제 중에 존귀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옷니엘은 이방인이지만 최초의 사사가 되었고, 갈렙은 두려움과 불신을 극복하고 담대하게 정복 전쟁에 앞장서서 신앙의 모범을 보였습니다. 이 외에도 유다 지파 중에 성읍을 개척한 조상들이 있었고 철기, 세마포, 토기 제조 등의 영역을 개척하여 일가를 이룬 이들도 있었습니다. 이들은 이스라엘의 번성에 크게 기여한 사람들입니다. 시므온 지파는 조상의 허물 때문에 축복을 별로 받지 못했으나 후손들 가운데 양떼를 위해서 좋은 목장을 적극적으로 찾고, 원수들을 진멸하여 지경을 넓힌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에 그나마 번성하게 되었습니다. 장자권을 뺏긴 르우벤 지파와 이방지역과 인접한 땅에 사는 악조건을 가진 갓, 므낫세 반 지파들이 번성할 수 있었던 것도 적극적으로 적들과 싸우며 지경을 넓힌 용맹한 이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Application: 지경을 넓히고 싶습니까?
One Word: 찾고 구하고 싸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