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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께서 진노를 돌이키지 아니하셨으니

Date : 2014/05/14
Passage : 열왕기하 23:21~30
Keyverse : 26

요시야왕은 신앙을 개혁하면서 유월절을 지키도록 했습니다. 유월절은 애굽에서 구원하신 하나님을 감사하는 날로 유대의 여러 절기 중 가장 중요한 절기입니다. 그러나 사사 시절부터 그때까지 약 600년 동안 유월절이 제대로 지켜진 적이 없었습니다. 이는 그들이 오랫동안 여호와 하나님을 잊고 감사하지도 않고 영화롭게도 하지 않은 채 살았음을 의미합니다. 요시야는 언약 책에 기록된 대로 유월절을 온전히 지킴으로 모든 백성의 마음이 하나님에게로 가도록 힘을 썼습니다. 요시야처럼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모세의 모든 율법을 따라 하나님에게로 돌이킨 왕은 그 전에도 없었고 후에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유다를 향해 내리신 크게 타오르는 진노를 돌이키지 않으십니다. 요시야가 최선을 다해 율법을 지켰고, 그래서 그에게 조상의 묘실로 평안히 들어가도록 은혜를 베푸셨지만 유다를 향한 진노는 거둬들이지 않으셨습니다. 므낫세의 여호와를 격노케 한 죄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스라엘을 물리친 것처럼 유다도 그 앞에서 물리치겠다고 말씀하십니다. 내 이름을 두겠다고 맹세하신 예루살렘 성전도 버리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우상숭배와 무법한 자의 피를 흘린 죄악이 사람의 선행과 열심으로 덮어지지 않습니다. 요시야가 하나님의 진노를 돌이키지 못했다면 우리는 두 말 할 나위도 없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진노가 불의로 진리를 막는 사람들의 모든 불경건과 불의에 대하여 지금도 나타나고 있습니다(롬1:18).

그런데 하나님의 진노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희생으로 돌이켜졌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대신해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을 보고서야 진노를 누그러뜨리셨습니다. 이제 그를 의지해서 나아오는 자마다 의롭게 여겨주십니다. 성경은 여호와께서 그의 종들의 영혼을 속량하시나니 그에게 피하는 자는 다 벌을 받지 아니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시34:22).

Application: 하나님을 격노하게 하는 우리의 죄는 무엇입니까?
One Word: 그에게 피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시3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