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Bread Content


왕이 그의 옷을 찢으니라

Date : 2014/05/12
Passage : 열왕기하 22:1~20
Keyverse : 11

아몬이 이년 만에 죽고 그 아들인 요시야가 여덟 살에 왕위에 올랐습니다. 비록 어렸지만 악한 조부와 부친을 닮지 않고 그 조상 다윗의 신앙의 길로 행했습니다. 26살이 되었을 때에는 서기관과 대제사장을 통해 성전의 부서진 곳을 수리하게 했습니다. 그동안 성전이 부서져도 어느 누구도 신경을 쓰지 않았습니다. 므낫세의 폭정과 앗수르의 압제 속에서 여호와 신앙은 점차 힘을 잃어갔습니다. 그러다가 요시야의 재위 18년이 되어서야 성전을 수리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졌던 것입니다. 요시야는 성전을 수리하는 일을 시작으로 사라져가던 여호와 신앙에 다시 불이 붙기를 원했습니다.

성전을 수리하던 중 한 율법책이 발견되었습니다. 아마도 므낫세의 통치 기간 중 누군가가 율법책을 성전 어느 구석에 숨겨놨던 것 같습니다. 서기관 사반은 그 책을 왕 앞에서 읽었습니다. 율법책의 말을 듣던 왕은 곧 그 옷을 찢었습니다. 그는 이 나라가 왜 어려움에 처했는지, 왜 하나님의 진노가 임했는지를 말씀을 통해 깨달았습니다. 그것은 율법책의 말씀을 듣지 아니하며 자신들을 위해 그 책에 기록된 것을 행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는 분하고 애통해서 옷을 찢으며 회개했습니다.

그는 이제 자신이 할 일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먼저 이 예언의 말씀대로 이뤄질 것인지를 선지자를 통해 묻게 했습니다. 그는 이곳을 향한 하나님의 진노가 꺼지지 않을 것과 자신은 조상들의 묘실로 평안히 들어갈 것을 들었습니다. 하나님의 역사와 자기의 인생의 종국을 인식한 요시야는 개혁의 칼을 빼어 들기 시작했습니다.

Application: 부패한 시대를 새롭게 하는 일이 어디서부터 시작됩니까?
One Word: 말씀을 듣고 죄를 깨닫는 데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