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14/05/06
Passage : 열왕기하 18:17~37
Keyverse : 36
앗수르왕 산헤립이 예루살렘에 다시 쳐들어 왔습니다. 그는 랍사게를 앞세워서 온갖 험한 말로 이스라엘 백성들을 조롱하고 두려움을 심었습니다.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도 어리석은 것이라며 하나님과 이스라엘 사이를 이간질했습니다. 말 2000마리를 줄 테니 말 탈 사람 있으면 나와 보라고 조롱했습니다. 심지어 자신들이 이스라엘을 침공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거짓말했습니다. 물론 이스라엘의 범죄로 하나님이 앗수르를 사용하신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그들의 무자비한 침공이 하나님의 뜻은 아니었습니다. 유다의 관료들이 랍사게를 찾아가서 유다 말로 하지 말고 아람 말로 해 달라고 사정했지만 막무가내였습니다. 오히려 자신들의 말을 듣지 않으면 성내에 식량이 바닥나서 대소변을 먹게 될 것이라고 협박했습니다.
랍사게는 히스기야 왕에 대한 불신을 심고 앗수르 왕을 따르도록 종용했습니다. 그들이 항복하고 앗수르 왕을 따르면 잘 먹고 잘 살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새빨간 거짓말이었습니다. 랍사게의 말은 지극히 사탄적입니다. 하나님과 하나님이 세우신 지도자에 대해 불신을 심는 것이 사탄의 전략입니다. 앗수르는 자기들이 주변 나라들을 다 정복한 것을 근거로 자신들이 최고라며 거드름을 피웠습니다. 이로써 이스라엘 백성들의 기를 죽이고자 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랍사게의 말에 말려들지 않았습니다. 한마디도 대답하지 않고 잠잠했습니다. 이는 히스기야 왕이 대답하지 말도록 방향을 주었기 때문입니다. 사탄과의 영적 전투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사탄의 말을 귀담아 듣지 말아야 합니다. 에덴동산에서 아담은 사탄의 말에 솔깃하여 대화하다가 말려들었습니다. 사탄은 대꾸할 가치가 없습니다. 오직 살아계신 하나님만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끝까지 믿음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이 친히 승리를 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Application: 위기의 때에 누구의 말을 듣습니까?
One Word: 사탄의 말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을 듣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