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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큰 긍휼을 의지하여

Date : 2014/04/26
Passage : 다니엘 9:1~27
Keyverse : 18

메대 족속 다리오가 바벨론의 왕이 된 첫 해였습니다. 총리가 된 다니엘(단6:2)은 국사로 바쁜 중에도 성경을 묵상했습니다(9:2). 그는 예레미야 말씀을 보다가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에게 주신 뜻을 깨달았습니다. 그것은 이스라엘이 70년간 바벨론에서 포로 생활을 하다가 돌아간다는 하나님의 계획입니다(렘25:11,12, 29:10). 시기를 계산해보니, 이스라엘 회복의 시기가 가까웠습니다. 다니엘은 약속이 이루어질 것을 바라보고 금식하며 기도했습니다. 그는 자신과 백성들이 하나님을 업신여기고 말씀을 듣지 않고 행하지 않은 완악한 죄를 자복했습니다. 또 하나님의 징벌을 받으면서도 계속 죄를 지었음을 회개했습니다. 그들은 공의로우신 하나님으로부터 저주를 받아 마땅했습니다. 다니엘은 자신들의 의를 앞세울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오직 주의 큰 긍휼을 의지하여 용서를 구했습니다(9,18,19). 그는 죄를 통회하는 자들을 긍휼히 여기시고 구원하시는 하나님에게 간구했습니다(시34:18).

다니엘이 기도하고 있을 때 가브리엘 천사가 나타나 하나님이 칠십 이레 동안 하실 일을 가르쳐주었습니다. 여기서 칠십 이레는 이스라엘이 포로 생활에서 해방되는 시기부터 하나님의 구속 사역이 완성되기까지의 상징적인 기간입니다. 그때에 이스라엘의 허물과 죄가 끝나며 죄악이 용서됩니다. 또 하나님의 영원한 의가 드러납니다. 모든 예언의 말씀이 이루어지고, 지극히 거룩한 자가 기름 부음을 받게 됩니다.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시어 다스림으로써 이 모든 일들이 이루어집니다. 다니엘은 포로 생활하던 이스라엘의 회복만을 바라보았지만, 하나님은 그리스도를 통한 원대하고 영원한 구속 역사를 바라보게 하셨습니다. 이는 우리 모든 신자들이 바라보아야 할 궁극적인 비전입니다.

Application: 심판 받아 마땅한 죄인이 어떻게 기도해야 합니까?
One Word: 주의 큰 긍휼을 의지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