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장부터는 다니엘이 직접 받은 계시를 말합니다. 벨사살 왕 원년에 다니엘이 침상에서 환상을 받았는데 도저히 알 수 없어 근심하며 번민했습니다. 이 때 주의 사자가 해석을 말해주었습니다. 네 큰 짐승은 세상에 일어날 네 왕입니다. 첫째 짐승은 독수리 날개를 가진 사자인데 바벨론의 느부갓네살을 말하고, 둘째 짐승은 세 갈빗대가 있는 곰인데 아주 탐욕스러운 페르시아를 말합니다. 셋째 짐승은 새의 날개를 가진 표범인데 민첩하고 역동성을 가진 그리스를 말합니다.
넷째 짐승은 매우 무섭고 포악하고 잔인하고 강한데 성도들을 괴롭힐 적그리스도입니다. 말세에 적그리스도가 나와서 성도들을 무섭게 핍박할 것입니다. 1세기 때 적그리스도는 네로 등 황제들이었습니다. 이들이 세상 권세를 가지고 성도들이 하나님을 섬기지 못하도록 때와 법을 고쳐 괴롭게 했습니다. 이 때 성도들은 적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어마어마한 고통을 당했습니다. 예수님의 초림부터 재림까지 적그리스도들이 출현하여 성도들을 괴롭히고 있습니다. 적그리스도들은 정욕과 쾌락과 물질 등으로 성도들을 유혹하여 타락시키려고 애를 씁니다. 또 한편으로는 하나님을 섬기지 못하도록 심하게 핍박합니다. 적그리스도의 공격 속에서 하나님 한 분을 마음과 뜻과 힘을 다하여 사랑하는 것은 매우 힘든 일입니다. 그러나 이런 세상을 사는 성도들이 기억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주권적으로 통치하고 계시고, 예수님의 심판이 시작되면 사탄의 권세는 완전히 멸망당한다는 사실입니다(26). 이 날은 주님께서 만민의 왕이 되시는 날인데, 이 때 우리 성도들은 나라를 얻습니다. 참고 인내한 우리가 마침내 승리하여 하나님 나라를 얻게 될 때 그 누림이 영원하고 영원하고 영원합니다. 이 날에 주님께서 우리의 모든 원한을 갚아주십니다. 그러므로 현재 믿음으로 사는 것이 힘들지라도 끝까지 인내하며 믿음으로 살아야 합니다. 주님의 통치와 주권과 그가 주실 승리를 소망해야 합니다. 그 날에 우리는 모든 것을 얻고 또 그것을 영원히 누립니다.
Application: 믿음으로 사는 것이 어렵습니까?
One Word: 성도들이 나라를 얻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