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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구하는 두 가지 기도제목

Date : 2009/04/01
Passage : 잠언 30:1~9
Keyverse : 7

세상에는 우리가 배우고 얻어야 할 많은 지식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 어떤 지식보다도 더 중요한 지식은 거룩하신 자를 아는 지식과 지혜입니다. 모든 지혜와 지식의 근본은 여호와를 아는 것이기 때문입니다(4). 하나님의 말씀은 다 순전하여 완전한 지식과 지혜를 담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그를 의지하는 자의 방패이십니다(5). 잠언의 기자는 스스로를 사람의 총명이 없는 짐승으로 여깁니다. 그는 지혜를 배우지 못했고 거룩하신 자를 아는 지식이 없는 자신의 무지가 너무나 안타깝고 슬펐습니다. 동시에 그는 하나님을 아는 지식과 지혜를 얻고자 하는 소원과 열정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영적 무지에 대한 깊은 자각과 더불어 진리에 대한 열망을 갖게 될 때 하나님을 알고 성숙해집니다(빌 3:1-16).

잠언의 기자가 일생 주님에게 구한 두 가지 기도제목이 있었습니다. 하나는 헛된 것과 거짓말을 멀리 해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사람이 얼마나 눈에 보이는 헛된 것에 약한지, 얼마나 허무한 것에 현혹되어 거짓된 삶을 추구하기 쉬운지 잘 알았습니다. 자신도 예외가 아님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했습니다. 다른 하나는 자신을 가난하게도, 부하게도 말고 오직 필요한 양식으로 먹여달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는 배불러서 하나님을 찾지 않거나 가난해서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할 것을 두려워했습니다. 세상의 그 어떤 것보다도 하나님을 가장 소중하게 여겼습니다. 기자는 자신의 연약함을 알고 분명한 기도제목을 갖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고 자신을 경계했습니다. 우리도 그처럼 자신을 알고 분명하면서도 구체적인 기도제목을 갖고 경계하고 기도해야 합니다.

Application: 나는 무엇을 구하고 있습니까?
One Word: 하나님을 잃지 않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