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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울에 달아 보니

Date : 2014/04/21
Passage : 다니엘 5:22~31
Keyverse : 27

벨사살 왕은 아버지(느부갓네살)가 교만하여 하나님으로부터 들짐승 훈련을 받아 낮아지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것을 알고 하나님 앞에서 마음을 낮추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도리어 교만해져 자신을 하나님보다 더 높이며, 하나님 앞에서 성전의 거룩한 그릇으로 술을 마시며 우상을 찬양했습니다. 그가 알듯이 하나님은 벨사살 왕의 호흡을 주장하시고 그의 모든 길을 작정하시고 인도하시는 분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에게 영광을 돌리지 아니하고 자신을 높이며 우상을 찬양했습니다. 얼마나 교만합니까? 이 때 손가락이 나와 “메네 메네 데겔 우바르신”이라 썼습니다. 해석하면 메네는 하나님께서 이미 왕의 나라의 시대를 세어서 그것을 끝나게 하셨다는 뜻입니다. 왜 끝나게 하셨습니까? ‘데겔’의 의미처럼 왕을 저울에 달아보니 부족함이 보였기 때문입니다. 당시 왕의 권세는 어마어마했습니다. 왕의 권력, 왕의 부, 왕의 용맹함을 따를 자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를 하나님의 저울로 달아보니 무게가 부족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머리털까지 세시며(마10:30), 우리의 걸음까지도 세십니다(욥14:16).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것을 정확히 달아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저울로 달아볼 때 내가 얼마나 부족한 자일까를 생각하고 영적인 무게를 더하기 위해 예수님의 인격을 닮아가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벨사살 왕에게 원했던 영적인 무게는 겸손하게 하나님을 인정하고 그 분을 신뢰하며 그 분을 찬양하는 것이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하늘의 주재이시고 하나님이 그의 호흡을 주장하시고 모든 길을 작정하시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는 교만하여 하나님에게 영광을 돌리지 아니했습니다. 그 결과 그의 나라가 나누어지고 본인은 그 날 밤 죽게 되었습니다. 결국 벨사살 왕은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부족함을 몰랐기 때문에 하루 밤에 모든 것을 빼앗겼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부족한 점을 알고 겸손히 살기를 원하십니다. “네가 말하기를 나는 부자라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다 하나 네 곤고한 것과 가련한 것과 가난한 것과 눈 먼 것과 벌거벗은 것을 알지 못하는도다.”(계3:17) 벨사살과 비교하여 다니엘은 자신의 벌거벗음과 가난함을 알았기에 겸손하게 하나님만 의지하여 살았습니다. 저울에 달아보니 하나님에게 영광을 돌리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를 더 높여 나라의 셋째 통치자로 높이셨습니다.

Application: 하나님 앞에서 무게가 나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One Word: 하나님에게 영광을 돌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