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육체는 언젠가 병들고 썩게 됩니다. 이런 혈과 육에 속한 몸을 입고는 하나님 나라에서의 삶을 영위할 수 없습니다. 썩을 몸으로는 영원히 썩지 아니하는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원히 썩지 않는 부활의 몸을 입게 됩니다. 성도들이 썩지 않고 죽지 않는 부활의 몸을 입고 다시 살게 되는 날 사망은 비로소 최후를 맞게 됩니다.

바울은 믿음의 눈으로 최후의 승리를 바라보며 외칩니다.. “사망아 너의 이기는 것이 어디 있느냐? 사망아 너의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 죄가 없다면 사망은 우리 위에서 왕 노릇 할 수 없습니다. 죽음은 죄를 앞세워 전갈처럼 쏘고 고통스럽게 합니다. 죽음은 사람들이 죄를 범할 때 무섭게 정죄합니다. 죄는 하나님의 율법을 앞세워 율법을 어긴 사람들을 정죄하고 절망으로 몰아넣습니다. ‘너는 하나님의 율법을 어겼어! 죄의 삯은 죽음이야! 너는 이제 끝장이야!’ 그런데 하나님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이김, 즉 승리를 주셨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심으로 율법의 요구를 다 들어 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우리 대신 저주를 받으심으로 우리가 받아야 할 죄의 대가를 전부 지불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삼 일 만에 죽음 권세를 깨시고 예수님을 믿는 자들에게 부활의 소망을 허락하셨습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최후의 승리를 믿는 사람들입니다. 부활신앙이 있는 사람들은 어떤 삶을 살아야 합니까? 견고하며 흔들리지 말아야 합니다. 부활의 소망이 없는 자들은 세상 가치관을 따르지 않고 구별된 삶을 살아가는 성도들을 핍박하고 조롱합니다. 그러나 부활의 승리를 바라보며 흔들리지 말아야 합니다. 또한 부활의 영광과 승리를 바라보며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의 수고는 주 안에서 결코 헛되지 않습니다.

Application: 주의 일에 더욱 힘쓰고 있습니까?
One Word: 우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