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은 몸의 부활을 믿었기 때문에 언제나 위험을 무릅썼습니다(30). 바울은 이방인의 목자요 선교사로 살아가며 수고를 넘치도록 했습니다. 바울은 감옥에 갇히기도 했습니다. 사십에 하나 감한 매를 세 번이나 맞았습니다. 바울은 선교여행을 하다가 갑자기 불어난 강물에 휩쓸려 떠내려갈 뻔 한 위험도 경험했습니다. 우리는 상대적인 가난이라는 고난을 당하지만 바울은 선교사로의 삶을 살아가며 굶기도 하고 목마름에 시달렸습니다. 그는 그의 고백처럼 주와 복음을 위해서 날마다 죽음의 위협을 당하는 삶을 살았습니다(31). 왜 이렇게 살았습니까? 바울은 몸의 부활을 믿었습니다. 바울은 부활의 몸을 입고 하나님 나라에서 영생하게 될 것을 믿었습니다. 몸의 부활을 확신하기에 그리스도를 위하여 고난 받는 삶을 살아가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했습니다.
만일 부활이 없다면, 이 땅의 삶이 전부라면 ‘내일 죽을 터이니 먹고 마시자’하는 삶이 지혜로운 삶일 것입니다. 이사야 22장 13절은 이렇게 말합니다. “너희가 기뻐하며 즐거워하여 소를 잡고 양을 죽여 고기를 먹고 포도주를 마시면서 내일 죽으리니 먹고 마시라 하도다.” 우리의 삶이 다만 이생뿐이라면 사는 날 동안 최대한 즐기며 살아가는 것이 지혜로울 것입니다. 그러나 바울은 말합니다. “속지 말라. 악한 동무들은 선한 행실을 더럽히나니 깨어 의를 행하고 죄를 짓지 말라.” 여기서 악한 동무들은 몸의 부활과 내세를 믿지 않는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부활에 대한 소망이 없기에 먹고 마시며 쾌락을 추구하며 살아갑니다. 부활과 내세를 믿지 않는 사람들도 나름대로의 삶의 철학과 논리가 있습니다. ‘내일 죽을 터이니 먹고 마시자!’ 이것이 그들의 인생관입니다. 우리는 이들에게 속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몸의 부활과 영생의 삶을 바라보며 깨어 의를 행하고 죄를 멀리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Application: 악한 동무들을 조심하고 있습니까?
One Word: 속지 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