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일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시지 않았다면 우리의 믿음과 우리가 전파하는 것이 모두 헛되게 됩니다.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습니다. 농부들은 몇 년 전에 심은 과일 나무에 첫 열매가 열리면 앞으로 계속하여 같은 열매들이 맺히게 될 것을 확신합니다. 마찬가지입니다. 예수님께서 부활의 첫 열매가 되셨다는 것은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사람들이 모두 예수님처럼 부활하게 되리라는 것을 보증합니다. 예수님뿐만 아니라 우리도 부활의 첫 열매이신 예수님처럼 영광스러운 몸을 입고 부활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부활의 첫 열매이신 예수님을 통하여 나의 부활을 볼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육체를 벗어버리고 영만 부활하신 것이 아닙니다. 부활의 첫 열매이신 예수님이 영광스러운 몸을 입고 부활하신 것처럼 우리도 몸으로 부활하게 됩니다.
아담 안에서 모든 사람이 죽은 것 같이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이 삶을 얻게 됩니다(21,22). 물론 죽은 자의 부활은 각각 차례대로 됩니다. 먼저는 첫 열매인 그리스도입니다. 다음에는 그리스도께서 강림하실 때에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들입니다. 그 후 그리스도께서 모든 권력과 모든 권세와 능력을 멸하시고 나라를 하나님 아버지께 돌려드릴 마지막이 올 것입니다. 맨 마지막에 그리스도에 의해 멸망 받은 원수는 사망입니다. 그리스도께서 모든 만물을 자기에게 복종케 하신 후에는 그 나라를 하나님에게 바치게 됩니다. 이때에는 예수님도 만물을 자기에게 복종케 하신 하나님에게 복종하십니다. 결국 하나님께서 만유의 주로서 만유를 다스리시게 됩니다. 이 때 깨어졌던 창조의 질서가 회복되고 모든 것이 제자리를 찾게 됩니다.
Application: 예수님께서 부활의 첫 열매가 되셨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One Word: 나도 부활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