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 교회는 분파, 음행, 소송, 혼인, 우상제물 등 많은 문제에 시달렸습니다. 교회에도 문제가 있는 것은 고린도 교회가 고린도라는 세속도시 사람들로 구성되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들의 교회도 한국이라는 세속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로 이루어져 있기에 교회 내의 많은 문제는 필연적입니다. 그래서 겉으로 드러난 문제를 붙들기보다는 그 속에 감추어진 우리 내면이 변해야 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부활의 복음만이 우리를 변화시켜 교회 공동체를 건강하게 만들어 나갑니다. 이런 점에서 바울은 고린도 성도들이 십자가와 부활의 복음을 먼저 붙들도록 했습니다. 복음을 굳게 지키고 헛되이 믿지 않도록 했습니다. 개인과 가정, 교회에서 끊임없이 문제가 발생합니다. 해결책은 복음으로 사람이 변하는 것입니다. 복음을 굳게 지키고 헛되이 믿지 않아야만, 정말 그렇게 해야만 답이 있습니다.

복음은 성경에 기초한 것입니다. 성경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해 죽으시고 성경대로 살아나셨습니다. 예수님의 다시 살아나심은 오백 명이 넘는 많은 목격자를 가진 확실한 사실입니다. 이 글을 쓰는 바울 자신도 목격자였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과의 만남은 그의 삶을 완전히 변화시켰습니다. 교회의 박해자가 교회의 일꾼으로 변화되었습니다. 그는 이 은혜를 감당하기 위해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했습니다. 죽도록 충성하면서도 전혀 자기자랑이 없었습니다. 교회 내의 문제는 복음역사를 열심히 섬겼다고 자기를 자랑하는 사람들이 만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Application: 교회공동체의 문제를 해결하는 길이 어디에 있을까요?
One Word: 복음과 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