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드로가 환상을 보고 난 후 무슨 뜻인지 의아해하고 있을 때, 마침 고넬료가 보낸 사람들이 도착했습니다. 성령께서는 찾아온 두 사람에 대해 의심하지 말고 함께 뒤따라가도록 말씀하셨습니다. 그들은 백부장 고넬료를 소개했고, 고넬료가 거룩한 천사의 지시를 받아 당신을 그 집으로 청하기를 원한다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이튿날 베드로가 가이사랴에 들어가니 고넬료가 그의 친척과 가까운 친구들을 모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유대인으로서 이방인과 교제하며 가까이 하는 것은 당시 전통과 유전으로 볼 때, 위법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베드로에게 아무도 속되다 하거나 깨끗하지 않다 하지 말라고 명하셨습니다. 베드로는 하나님의 뜻을 영접하고 부름을 사양하지 않고 고넬료를 방문했습니다. 고넬료는 나흘 전 제 구 시에 기도를 하는데 천사를 통해 욥바에 사람을 보내어 베드로를 청하라는 방향을 받았습니다. 고넬료는 이에 순종했고, 베드로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려 했습니다.

베드로는 고넬료와의 만남을 통해 하나님은 사람의 외모를 보지 아니하시고 각 나라 중 하나님을 경외하며 의를 행하는 사람은 다 받으시는 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외모를 본다는 것은 민족과 인종을 차별한다는 뜻입니다. 베드로는 초대 교회의 지도자였지만 외모를 보기 쉬웠습니다. 외모로 본다면 베드로가 고넬료를 만날 일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친히 베드로와 고넬료와의 만남을 이뤄주셨습니다. 유전과 전통을 뛰어넘어 복음 안에서 한 형제가 되도록 섭리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외모를 보지 않으시고 하나님을 경외하며 의를 행하는 사람은 누구든지 영접해주십니다.

Application: 형제를 외모로 판단합니까?
One Word: 외모가 아니라 믿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