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사자가 빌립에게 말씀하여 남쪽 광야 길로 가도록 하셨습니다. 가서 보니 에디오피아 내시가 예배하러 예루살렘에 왔다가 돌아가는데 이사야의 글을 읽고 있었으나 깨달을 수 없었습니다. 성령님이 빌립에게 이 수레로 가까이 나아가라고 말씀하셨고, 빌립은 순종하여 성경 읽는 것을 도와주었습니다. 이사야서 53장에 나오는 메시아 예수님의 고난에 관한 글이었습니다. 빌립은 이 글에서부터 시작하여 예수님에 대해 가르쳐 복음을 전해주었습니다. 빌립과의 일대일 성경 공부를 통해 내시의 영적 눈이 열리고 믿음이 임했습니다. 그는 길 가다가 물 있는 곳에 이르러 세례를 받고 싶어 했습니다. 빌립은 내시에게 세례를 베풀었습니다. 성경을 읽으면서도 무슨 뜻인지 알지 못해 고뇌하던 그가 성령님의 인도하심으로 빌립을 만나게 되었고, 성경을 배우며 구원의 확신을 얻었습니다. 그 영혼에는 하늘의 빛과 참된 기쁨이 임했습니다. 그 한 사람의 변화를 통해 아프리카 대륙에 복음의 씨가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사람으로 하여금 성경 말씀을 듣고 깨닫고 구원을 얻게 하는 사역의 주체는 성령님이십니다. 겸손히 성령님의 음성을 듣고 순종하는 충성스러운 전도자 빌립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성령님은 오늘날에도 빌립과 같은 훈련된 성경 선생을 찾으시고 그를 세상으로 보내십니다. 성경을 풀어서 인격적으로 가르치는 전도자를 통해 무지한 영혼들이 성경 진리를 깨닫고 구원에 이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한 사람의 변화를 통해 놀라운 일이 일어납니다.

Application: 성령님의 방향에 순종하여 성경을 가르칩니까?
One Word: 세계선교의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