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14/03/21
Passage : 열왕기하 15:1~16
Keyverse : 4
유다 왕 아사랴는 아버지 아마샤의 모든 행위대로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했습니다. 그러나 산당은 제거하지 못했습니다. 이로 인해 백성들은 산당에서 여전히 제사를 드리며 분향했습니다. 산당은 가나안 족속들이 그들의 신을 섬기던 곳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을 정복한 이후에 그곳에서 하나님께 제사를 드렸습니다. 성전이 건축되기 전에 솔로몬도 그곳에서 제사를 드렸습니다. 성전이 건축된 이후에도 백성들은 여전히 산당에서 제사를 드렸습니다. 그런데 산당에는 가나안 땅의 신인 바알과 아스다롯을 섬기던 관습이 남아 있었습니다. 이로 인해 우상 숭배와 여호와 신앙이 섞이게 되었습니다. 백성들은 점차 하나님만을 섬기지 않고 그들을 멸망에 이르게 한 우상도 숭배하게 되었습니다.
왜 왕들은 산당을 제거할 수 없었을까요? 이는 예루살렘 성전까지 가서 제사를 드리는 것이 불편했기 때문입니다. 집 근처에 있는 산당을 이용하는 것은 너무나도 편리한 일이었습니다. 그뿐 아니라 바알과 아스다롯을 함께 섬기면 풍요와 다산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모든 행위를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했던 왕들조차 산당을 제거할 수 없었습니다. 이처럼 편리를 좇는 마음과 이 세상에서 좀 더 많은 것을 누리고 싶어 하는 마음이 백성들을 하나님에게서 멀어지게 했습니다. 그들은 이제 하나님을 사랑하는 대신 우상을 좇게 되었습니다. 북이스라엘의 왕들은 하나님 앞에 정직하게 행하기는커녕 여로보암의 죄에서 떠나지 않았습니다. 이런 북이스라엘에서는 끊임없이 반역이 일어났고 결국은 멸망하고 말았습니다. 내가 편리한 대로 하나님을 섬기려는 마음과 하나님과 함께 세상의 풍요를 좇고자 하는 마음이 우리 안에 산당을 만들게 합니다. 산당을 만들어 섬기면 잠시는 편하고 부하는 것 같지만 결국은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멸망하고 말 것입니다. 하나님만을 섬기며 마음의 산당을 제거하는 길이 형통하고 부강해지는 길입니다.
Application: 남겨둔 산당이 있습니까?
One Word: 제거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