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14/03/14
Passage : 열왕기하 9:1~37
Keyverse : 7
하나님은 우상숭배와 불의한 죄의 값을 반드시 치르도록 하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은 이전에 엘리야에게 엘리사뿐 아니라 정치적으로는 하사엘과 예후를 세우도록 말씀하신 일이 있습니다. 엘리야를 계승한 엘리사는 스승의 과업을 계승하여 예후를 왕으로 세우는 일을 합니다. 엘리사는 한 제자를 통해 그에게 기름을 붓게 하고 할 일을 알려줍니다. “너는 네 주 아합의 집을 치라 내가 나의 종 곧 선지자들의 피와 여호와의 종들의 피를 이세벨에게 갚아 주리라.(7)” 예후가 해야 하는 일은 이스라엘을 경제적으로나 군사적으로 재건하는 일이 아니었습니다. 여로보암의 길을 가며 가장 악한 왕이 되어 의로운 피를 많이 흘렸던 아합의 집안을 심판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로써 살아계신 하나님의 공의를 드러내는 것입니다. 아합은 이 사명에 충실합니다. 그는 아람과의 전쟁에서 부상을 당한 요람 왕을 만나 화살로 염통을 꿰뚫어 죽입니다. 그리고 문병을 왔던 유다의 아하시야 왕마저 죽입니다. 그리고 의로운 나봇과 그의 아들들을 죽이고 그 포도원을 빼앗은 장본인이었던 아합의 아내 이세벨을 죽입니다. 이세벨은 왕궁 창문에서 추락했고 그의 시신을 개들이 핥았습니다. 이로써 엘리야에게 하신 그의 대한 심판의 메시지가 성취되었습니다.
여로보암이 이스라엘에 우상숭배의 문을 연 장본인이었다면 아합은 그것을 가장 크게 활성화시킨 사람입니다. 이세벨은 이민족 여인으로서 이스라엘을 온갖 우상과 불의한 방법으로 집어삼키고자 아합을 조종한 사탄의 하수인이었습니다. 그는 의로운 나봇을 잔인하게 대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그들을 가만히 놔두시지 않습니다. 하나부터 열까지 철저하게 계산하시고 심판하십니다. 하나님의 택하신 백성들을 긍휼 없이 잔인하게 대하는 자들에게는 긍휼 없는 심판이 임할 것입니다(약2:13). 그의 손에 빠져들어 가는 것이 무서운 일임을 알아야 합니다(히10:31).
Application: 무엇이 가장 두려운 일입니까?
One Word: 하나님의 심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