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14/03/10
Passage : 열왕기하 6:1~23
Keyverse : 17
선지자의 제자들이 숙소를 넓히기 위해 쇠도끼로 나무를 베다가 도끼가 물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당시에 쇠도끼는 굉장히 비싼 공구였고 선지자의 제자들은 가난했기 때문에 심히 난감했습니다. 이때 엘리사가 나뭇가지를 베어 물에 던지자 쇠도끼가 물에 떠오르는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엘리사의 하나님은 창조주로서 자연의 질서까지 다스리시는 분입니다. 그때 아람과 이스라엘 사이에 전쟁이 일어나서 아람 왕이 이스라엘 왕을 기습적으로 죽이고자 했습니다. 그러나 엘리사의 조언으로 말미암아 아람 왕의 계획은 번번이 실패로 돌아갔습니다. 엘리사는 아람 왕이 침실에서 하는 말까지 다 들을 정도로 영력이 탁월했습니다. 아람 왕은 엘리사를 죽이고자 말과 병거와 많은 군사를 보내 도단성을 포위했습니다. 엘리사의 사환은 이제 꼼짝없이 죽게 되었다고 두려워하며 떨었습니다. 이때 엘리사가 기도하자 사환의 영안이 열려서 불 말과 불 병거가 엘리사를 둘러싸고 있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아람의 군대가 아무리 많고 강력해도 하나님의 군대 앞에서는 순식간에 불탈 수밖에 없는 지푸라기에 불과합니다.
우리는 때로 세상의 악한 자들에 의해 사방이 우겨 쌈을 당하는 것처럼 느낍니다. 그러나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불 말과 불 병거로 무장한 하나님의 군대가 우리를 보호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하나님의 군대를 보기 위해서는 기도함으로 영안이 열려야만 합니다. 엘리사가 또다시 기도하자 아람군대는 눈이 멀어서 사마리아까지 가고 말았습니다. 그들은 50리 길을 어딘지도 모르고 행진한 것입니다. 그들은 사마리아 성안에 갇혀 몰살당할 수도 있었지만 엘리사가 베푼 자비 때문에 살아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아람 왕이 강력한 군대로 공격해 왔지만 영력이 충만한 엘리사 한 사람을 당해 낼 수가 없었습니다. 엘리사는 천상의 대군을 이끌고 싸우는 영적인 사령관이었기 때문입니다. 위기의 시대를 구원하기 위해서 많은 인력이 필요한 것이 아닙니다. 엘리사와 같이 영력이 충만한 한 사람의 영적인 지도자가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당신을 믿고 의지하는 자를 불 말과 불 수레로 보호해주고 계십니다. 이 하나님의 능력을 믿고 나아갈 때 우리도 당당히 영적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습니다.
Application: 두려워 떨고 있습니까?
One Word: 눈을 떠서 하나님의 군대를 바라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