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14/03/09
Passage : 열왕기하 5:15~27
Keyverse : 27
나아만은 나병이 낫자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온 천하에 유일한 신이시라고 신앙고백을 했습니다. 그는 너무 감사해서 엘리사에게 예물을 주고자 했습니다. 그러나 엘리사는 하나님의 영광을 가로채지 않고자 예물을 거절했습니다. 아람의 군대장관의 나병까지 고쳐주고도 전혀 대가를 바라지 않는 엘리사에게서 그의 사심 없는 순수한 신앙을 배우게 됩니다. 예수님도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라고 말씀하셨습니다(마10:8). 나아만은 이스라엘 땅에서 흙을 싣고 고국에 돌아가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고자 했습니다. 그는 단지 병 나은 것으로 만족하지 않고 하나님을 섬기고자 하는 신앙적인 결단을 했습니다. 그러나 게하시는 이처럼 귀한 하나님의 역사에는 관심이 없고 오직 나아만이 가지고 왔던 예물에 대한 탐심으로 가득했습니다. 그래서 나아만을 좇아가 엘리사가 은 한 달란트와 옷 두 벌을 달라고 요구했다고 거짓말을 했습니다. 그는 탐심에 눈이 어두워 스승의 이름을 팔고 거짓말을 했습니다. 나아만은 게하시의 말만 믿고 은 두 달란트와 옷 두 벌을 주었습니다. 게하시는 이것을 받아 감추고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행세했습니다. 그러나 엘리사의 마음이 게하시를 따라가서 그의 모든 것을 보고 있었습니다(26). 게하시가 나아만 장군을 속일 수는 있었지만 영성이 탁월한 엘리사까지 속일 수는 없었습니다. 엘리사는 ‘지금이 뇌물이나 받을 때인가’ 말하며 게하시를 책망했습니다.
지금은 이스라엘이 우상숭배의 죄로 말미암아 멸망으로 치닫고 있는 때였습니다. 얼마 후면 아람군대가 쳐들어와서 이스라엘을 위협할 것입니다. 이런 영적인 위기의 때에 하나님의 종은 다른 무엇보다 힘써 기도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물질 욕심에 눈이 어두워 뇌물을 받은 게하시는 나병에 걸리고 말았습니다. 나아만에게서 많은 물질을 얻고자 했지만 결국 나아만의 나병을 얻고 말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마음에 숨겨진 탐심의 죄를 드러내시고 철저하게 심판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종은 세상적인 유익을 탐하기보다 하나님의 뜻을 구하기에 힘써야만 합니다.
Application: 탐심의 유혹을 받고 있습니까?
One Word: 탐심은 우상숭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