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14/03/07
Passage : 열왕기하 4:38~44
Keyverse : 44
엘리사가 다시 길갈로 왔을 때 흉년이 들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떠나자 하나님께서 벌을 내리신 것이었습니다. 흉년으로 말미암아 선지학교 생도들은 배고픔으로 고통을 당했습니다. 누군가 이 배고픔의 문제를 해결해야만 했습니다. 엘리사는 선지자 후보생들의 가난과 배고픔 문제에 대해 긍휼의 마음을 가지고 돕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제자들에게 국을 끓이라고 명했고 제자들은 들호박을 따서 썰어 국을 끓였습니다. 그러나 그 안에는 죽음의 독이 있어서 도저히 사람이 먹을 수 없었습니다. 흉년의 때에 메마른 땅에서 취한 식물은 영양가도 없고 독만 가득했습니다. 하나님을 떠난 황폐한 세상에서 만들어지는 각종 문화들에도 독이 가득합니다. 그것들은 사람들의 영혼을 죽음에 이르게 합니다. 독버섯이 겉으로는 화려해 보여도 그 속에 무서운 독이 있는 것과 같습니다. 엘리사는 가루를 가져오도록 명했고 그 가루를 솥에 넣자 음식에서 독이 사라졌습니다. 독이 가득한 세속적인 문화를 해독시키기 위해서는 하나님 말씀의 가루를 넣어야 합니다. 십자가의 복음만이 독이 올라 있는 사람들의 심령을 치유하고 건강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한 사람이 바알 살리사에서 보리떡 20개와 한 자루의 채소를 가지고 왔습니다. 엘리사가 무리에게 나눠주도록 했지만 그의 사환은 100명이 먹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고 말했습니다. 그의 부정적인 모습은 빌립과 비슷합니다(요6:7). 그러나 엘리사는 말했습니다. “무리에게 주어 먹게 하라. 여호와의 말씀이 그들이 먹고 남으리라 하셨느니라.” 사환은 인간적으로 계산하여서 불가능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엘리사는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었습니다. 그때 하나님이 말씀하신대로 100명이 먹고도 남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보리떡 20개와 채소 한 자루로 100명이 먹고도 남게 하실 만큼 능력이 충만하십니다. 이 사건은 예수님의 오병이어 기적의 예표가 됩니다. 예수님께서는 보리떡 5개와 물고기 2마리로 5000명을 먹이셨습니다. 그리고도 오히려 남았습니다. 우리 하나님은 인간적인 상식과 계산을 초월해서 역사하시는 전능하신 분입니다. 힘든 현실을 보지 말고 전능하신 하나님을 바라봅시다. 하나님께서는 내게 있는 작은 진심을 꼬투리로 수많은 영혼들을 먹이십니다.
Application: 적더라도 믿음으로 드립니까?
One Word: 먹고 남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