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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골짜기에 개천을 많이 파라

Date : 2014/03/04
Passage : 열왕기하 3:1~27
Keyverse : 16,17

아합 왕이 죽자 모압 왕은 양털을 더 이상 바치지 않았습니다. 여호람은 모압을 치고자 이스라엘의 군대를 모으고 유다 왕 여호사밧과 동맹을 맺었습니다. 그들이 칠 일을 걸려서 에돔 광야에 이르렀을 때 군사와 말들을 먹일 물이 없었습니다. 여호람은 하나님을 원망했습니다. 그러나 여호사밧은 위기의 순간에 여호와의 선지자를 찾았습니다. 엘리사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있음을 알고 그에게로 내려갔습니다. 엘리사는 여호람의 신앙을 인정하지 않았지만 여호사밧의 얼굴을 보고 도와주고자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엘리사를 통하여 그들에게 골짜기에 개천을 많이 파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비가 올 기미가 전혀 없었지만 병사들은 믿음으로 순종하여 밤새 물웅덩이를 팠습니다. 그러자 아침 소제 드리는 시간 에돔 쪽에서부터 많은 물이 흘러 들어와 골짜기에 가득 차게 되었습니다. 모압 군대는 아침 햇살에 물이 빨갛게 비치는 것을 보고는 연합군끼리 싸우다가 피를 흘린 것으로 오해했습니다. 그들은 노략물을 챙기기 위해 총공세를 폈습니다. 그러다가 이스라엘 연합군의 반격을 당해 대패했습니다. 연합군은 모압 전 국토를 유린했습니다. 모압 왕은 맏아들을 번제로 드려 결전의 의지를 다짐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런 그를 상대하지 않고 고국으로 돌아갔습니다.

에돔 골짜기에 개천 웅덩이를 파는 것은 이해가 되지 않는 전략이었습니다. 그러나 백성들은 믿음으로 순종했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친히 물을 채우시고 모압으로 하여금 오해하게 하심으로 전쟁에 승리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오늘날 영적인 전쟁에서도 최고의 모사이십니다. 하나님의 작전에 순종할 때 승리할 수 있습니다.

Application: 이해가 안 되어도 순종합니까?
One Word: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면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