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례요한이 감옥에 있을 때 제자들을 보내어 예수님이 메시아이신가 물었습니다. 이에 예수님은 보고 들은 그대로 알려주라고 말씀하십니다. 맹인이 보고 못 걷는 사람이 걷는 것에서부터 죽은 자가 살아나고 가난한 자에게 복음이 전파되는 것까지 성경에 예언된 메시아의 사역이 그대로 일어나고 있음을 증거하라고 하십니다. 요한의 제자들이 떠난 후 예수님은 세례요한이 어떤 사람인가 말씀해 주십니다. 세례요한은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가 아니라 근본적으로 심지가 견고한 사람이요, 부드럽고 화려한 옷을 입은 권력자가 아니라 예수님의 길을 예비하는 선지자였습니다. 세례요한은 예수님 가까이에서 예수님을 전한 선지자로 구약의 어떤 선지자보다 큰 자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복음을 풍성하게 체험한 우리는 요한보다 더 큰 자입니다.

하나님은 세례요한과 예수님을 보내셔서 하나님 나라를 전파하셨습니다. 그런데 그 시대의 반응이 어떠합니까? 비유하건대 그들은 놀이를 해도 반응하지 않는 세대였습니다. 하나님은 그 당시 세례요한을 통해 강력한 회개의 메시지, 심판의 메시지를 주셨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반응해야 합니까? 당연히 애통히 회개하고 하나님 나라를 영접해야 합니다. 그러나 이들은 세례요한을 떡도 먹지 않고 포도주도 마시지 않는다며 미친 사람 취급했습니다. 이번에는 예수님을 보내 복음의 피리를 불었습니다. 하나님 나라에 초청하는 피리입니다. 그 들은 그 피리소리를 듣고 기쁘게 춤을 추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춤을 추기는커녕 오히려 예수님을 가리켜 먹기를 탐하고 포도주를 탐하는 술꾼이요 죄인들의 친구라고 비난했습니다. 한마디로 하나님이 보내신 종들과 복음에 합당한 반응을 하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종들을 통해서 주시는 말씀에 합당한 반응을 합니까?

Application: 복음의 말씀에 합당하게 반응합니까?
One Word: 춤추거나 울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