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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을 구하는 것이 옳으니라

Date : 2009/03/13
Passage : 누가복음 6:1~11
Keyverse : 9

안식일에 밀밭 사이로 지나가다가 제자들이 이삭을 잘라 손으로 비비어 먹었습니다. 이때 바리새인들이 안식일에 하지 못할 일을 한다고 비난했습니다. 밀 이삭을 손으로 잘라먹은 행위 자체는 문제가 없었습니다(신23:25). 그러나 바리새인들은 안식일에 한 것을 문제 삼았습니다. 바리새인들의 관점에서 볼 때, 그것은 추수와 탈곡 행위였고 안식일 규례를 어긴 것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어떻게 제자들을 변호하십니까? 다윗 일행이 사울에게 쫓길 때, 너무 시장하여 제사장 외에는 먹지 못하는 진설병을 달라하여 먹었습니다. 그럼에도 율법의 정죄를 받지 않았던 것은 율법의 정신이 사랑과 자비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을 따르다가 시장하여 밀 이삭을 잘라먹은 제자들도 정죄 받지 말아야 합니다. 예수님은 안식일의 주인으로서 안식일 법을 가장 잘 아시고 지키는 분이십니다.

또 다른 안식일에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 회당에서 예수님이 안식일에 병을 고치시는지를 엿보았습니다. 그들은 손 마른 사람의 고통에 대해서는 무관심했습니다. 그 대신 어찌하든 꼬투리를 잡아 예수님을 제거하는 데만 혈안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들은 생명을 살리는 목자가 아니라 도리어 생명을 죽이는 악인들이었습니다. 이에 예수님은 안식일법의 참된 정신을 가르쳐주셨습니다. 바리새인들은 안식일을 잘 지키는 것 같았지만 실제로는 악을 행하고 있었습니다. 생명을 죽이고 있었습니다. 안식일에는 선을 행해야 합니다. 안식일에는 예수님처럼 생명을 구해야 합니다. 선을 행하고 생명을 구하는 것이 모든 율법의 근본정신이요 율법을 가장 잘 지키는 삶입니다.

Application: 율법의 근본정신을 알고 있습니까?
One Word: 생명을 구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