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세리는 동족에게서 세금을 강제로 거두어 로마에 바치는 매국노요 공인된 죄인이었습니다. 세리 레위는 외제 마차를 굴리며 넓은 저택에서 호의호식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에게는 친구가 없었고, 그 내면은 공허했습니다. 그는 신앙과 동족과 양심을 팔았다는 죄의식으로 괴로워했습니다. 예수님은 이런 그를 사랑하시고 “나를 따르라” 하시며 제자로 불러주셨습니다. 그는 모든 것을 버리고 일어나 예수님을 따르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생전 처음으로 마음의 자유와 평안과 기쁨을 맛보았습니다. 그는 예수님을 위해 큰 잔치를 벌이고, 동료 세리와 죄인들을 초청했습니다. 예수님은 아무리 쓸모없는 자라도 큰 소망을 두시고 제자로 불러주십니다.
한편 바리새인과 서기관은 세리와 죄인들과 함께 식사하는 제자들을 비방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건강한 자에게는 의사가 쓸 데 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 데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병든 자를 불러 치료하기 위해 오셨습니다. 예수님의 치료 방법은 진리의 말씀으로 도와 회개시키는 것입니다. 죄 짓기를 고집할 때 치료받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회개하면 어떤 병든 사람도 건강한 새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이기심에 병든 레위를 부르시고 3년 반 동안 진리의 말씀과 사랑으로 섬겨주셨습니다. 세리 레위는 병든 내면을 치료받고 마침내 인류의 스승, 성 마태가 되었습니다. 우리 주위에는 레위처럼 병든 사람들이 가득합니다. 예수님은 이들을 불러 치료하려 하십니다. 예수님 안에서는 누구든지 병든 내면이 치료되어 시대의 어둠을 밝히는 사도로 변화됩니다.
Application: 예수님이 부르시는 음성을 듣고 계십니까?
One Word: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는 사랑과 소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