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이 한 동네에 계실 때에 온 몸에 나병 들린 사람이 예수님에게 나왔습니다. 그는 예수님을 보고 엎드려 구하며 말했습니다. “주여, 원하시면 나를 깨끗케 하실 수 있나이다.” 그의 믿음은 놀라웠습니다. 나병에 걸려 온 몸에 진물이 나고 뭉개지고 더러워진 사람이 깨끗해지다니요? 어떻게 그런 일이 있을 수 있단 말입니까? 그러나 그는 주님이 원하시기만 하면 그런 일이 있을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사람들은 감히 무서워서 그 사람에게 손을 대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손을 내밀어 그에게 대시면서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 그러자 그가 어떻게 되었습니까? 나병이 곧 그를 떠나고 그는 깨끗해졌습니다. 예수님은 그에게 경고하사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고 제사장에게만 몸을 보이고 모세가 명한 예물을 드리며 깨끗하게 되었음을 입증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다시 시작하도록 도우신 권면입니다.

우리 주위에 나병환자처럼 심각한 질병을 가진 사람들이 있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을 능히 깨끗하게 하실 수 있습니다. 육신적인 질병이 없는 사람은 나는 이 사람과 다르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죄는 영적인 나병과 같습니다. 죄는 우리를 더러워지고 망가지게 합니다. 이렇게 망가지고 더러워진 인생은 깨어진 그릇처럼 희망이 없어 보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이런 우리를 깨끗하게 하시고 건강한 삶을 살도록 도우십니다. 우리가 자신에 대한 절망을 극복하고 예수님에게 나아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Application: 깊이 절망하고 있습니까?
One Word: 희망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