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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는 사람들

Date : 2009/03/01
Passage : 누가복음 2:21~39
Keyverse : 25

예루살렘에 시므온이라 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의롭고 경건하며 성령님이 그 위에 계신 사람이었습니다. 특별히 이스라엘의 위로를 기다리는 사람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의 위로’란 메시아가 오셔서 이스라엘을 회복하실 때 받는 위로를 의미합니다. 당시 이스라엘은 로마의 식민 지배를 받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이 비참한 상황 속에서 절망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런 상황에서도 시므온은 하나님 앞에서의 의와 경건을 잃지 않고 메시아가 오실 것을 기대했습니다. 메시아를 통해 이스라엘을 위로하시고, 자신을 위로해 주시기를 기대했습니다. 자신은 늙어가고 시대는 점점 어려워져 가지만 ‘하나님의 위로’를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그때 시므온은 ‘주의 그리스도를 보기 전에는 죽지 아니하리라’는 성령님의 지시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성령님의 감동으로 성전에 나아오게 되었습니다. 거기서 아기 예수를 보는 순간 시므온은 감격하여 하나님을 찬송했습니다. “주재여 이제는 말씀대로 종을 평안히 놓아 주시는도다. 내 눈이 주의 구원을 보았사오니….” 하나님의 위로가 임한 것을 확인한 그는 평안한 마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안나는 결혼한 후 7년 만에 남편을 잃고 84세가 되도록 과부로 살았습니다. 그녀는 소망을 오직 하나님에게만 두었습니다. 오직 성전에서 살았고, 주야로 금식하며 기도함으로 섬겼습니다. 그녀는 예루살렘의 속량을 기다리는 사람이었습니다. ‘예루살렘의 속량’은 메시아를 통한 구원 역사입니다. 그녀도 메시아를 기다린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녀의 소원을 들어 주셔서 아기 예수님을 보게 하셨습니다. 안나는 하나님에게 감사하고, 예루살렘의 속량을 기다리는 모든 사람에게 이 소식을 전했습니다. 메시아를 기다리던 시므온과 안나가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위로를 기다리고, 구원을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예수님은 위로가 되시고, 구원이 되십니다.

Application: 예수님의 위로를 기다리며 살고 있습니까?
One Word: 기다리는 자에게 위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