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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를 배반하더라도

Date : 2009/02/05
Passage : 사무엘상 23:1~14
Keyverse : 13

다윗은 서슬 퍼런 사울의 칼날을 피해 도망 다니는 신세였습니다. 그는 자기 앞가림하기도 바쁜 처지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그일라가 블레셋으로부터 공격을 받는다는 소식을 듣고 그들을 돕고자 했습니다. 부하들은 ‘사울 때문에 유다에 있기도 두려운데 우리들이 어떻게 거기로 가서 블레셋을 치고 그일라를 구원하겠느냐’며 말렸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기도했고 블레셋을 넘겨주시겠다는 하나님의 응답을 받고는 용감하게 싸워서 그일라 주민을 구원했습니다. 그는 자기 형편이 어려울 때도 다른 사람을 먼저 돌아보는 목자였습니다.

다윗이 그일라에 있는 것을 알게 된 사울은 군사를 소집하여 그 곳으로 내려갔습니다. 다윗은 그 소식을 듣고 하나님에게 기도했습니다. 그일라 사람들이 자신을 그에게 넘겨줄 것인지를 물었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이 다윗을 배반하고 사울에게 넘겨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다윗은 기가 막혔을 것입니다. 다시 한 번 물었습니다. 하나님의 대답은 마찬가지였습니다. 그일라는 은혜를 악으로 갚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보복하지 않고 조용히 그곳을 떠났습니다. 광야로도 갔고 산골로도 갔고, 피할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갔습니다. 목숨을 걸고 섬긴 결과가 고작 이것이란 말입니까? 그러나 다윗은 실망하지 않고 끝까지 참고 선을 행했습니다. 다윗은 잡힐 듯 잡힐 듯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결코 다윗을 사울의 손에 넘기지 않으셨습니다.

Application: 은혜를 악으로 갚아도 참고 선을 행할수 있습니까?
One Word: 참고 선을 행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