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셋이 쳐들어오자 다급해진 사울은 신접한 여인을 찾아가 죽은 사무엘을 불러 올려 도움을 청합니다. 여기에 사무엘이 등장하고 사무엘의 말이 나오는데 이 사람이 정말 사무엘인지, 악령인지 정확히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본문을 통해서 주는 메시지는 분명합니다. 사울이 위기의 때 하나님의 도움을 받을 수 없었다는 것입니다. 지금 하나님은 사울을 떠나 그의 대적이 되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의 나라를 빼앗아 다윗에게 주셨습니다.
왜 사울은 위기의 때 하나님의 도움을 받을 수 없었을까요? 이는 그가 여호와의 목소리에 순종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진노를 아말렉에게 쏟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는 평소에 불순종하는 삶을 살아 왔습니다. 이로 인해 현재 그는 극한 위기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도우심을 전혀 받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가까운 미래에 무서운 심판을 받게 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그와 함께 블레셋 사람들의 손에 넘기십니다. 사울과 그 아들들은 바로 다음 날 죽게 될 것입니다. 여호와의 심판을 받게 된다는 말을 듣자 사울은 너무 두려워 갑자기 땅에 엎드러졌습니다. 기력이 다하고 심히 고통스러워 돌아갈 힘도 없었습니다. 그는 신접한 여인을 찾아가 도움을 청했으나, 무서운 심판의 메시지만 듣게 되었습니다.
Application: 불순종의 결과를 알고 있습니까?
One Word: 순종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