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님이 임하실 때 각 사람에게는 놀라운 일이 일어납니다. 외국어를 구사한 제자들에게 새 술에 취했다며 놀리는 사람들에게 베드로는 술에 취한 것이 아니라고 단호히 말합니다. 대신 요엘 선지자의 말씀에 기초해 하나님의 영 곧 성령님이 임하신 결과임을 말합니다. 요엘 선지자는 말세에 부어주실 하나님의 영에 대해 예언했습니다. 그때 사람들에게 어떤 일이 일어납니까? 그때 자녀들은 예언할 것입니다. 여기서 ‘예언’이란 단순히 미래의 일보다 감추어진 하나님의 진리를 밝히는 것을 의미합니다. 성령님이 임하시면 어린 자녀들도 하나님의 비밀을 알고 말하게 됩니다. 젊은이들은 환상을 봅니다. ‘환상’이란 미래의 비전을 의미합니다. 이는 허황된 꿈이 아니라 하나님이 펼쳐 보여 주시는 원대한 계획입니다. 늙은이들은 꿈을 꿉니다. 보통 늙으면 꿈이 없습니다. 과거 속에 살며 언제 죽나 하며 인생의 허무에 시달리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성령님이 임하시면 늙은이들도 꿈을 꾸며 미래를 이야기합니다. 몸은 늙어가나 영혼은 청춘이 됩니다. 하나님은 말세에 성령의 은혜를 남녀노소, 신분고하에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부어 주십니다.
제자들은 아직 젊었지만 인생의 비전이 별로 없었습니다.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할지 인생의 목적도 분명치 않았습니다. 그러나 성령님이 임하셨을 때 그들은 비전의 사람이 되었습니다. 땅 끝까지 예수님의 증인으로 살면서 세계 복음화의 환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런 그들의 가슴은 고동쳤고 눈에서는 반짝반짝 빛이 났습니다. 오늘날 늙은이와 같은 젊은이들이 많습니다. 그들은 몸도 크고 튼튼하지만 인생의 비전이 없고 무기력합니다. 그저 눈앞의 먹고 살 일, 취직 걱정만 합니다. 그러나 성령님이 임하시면 이들이 변화됩니다. 하나님 안에서 환상을 보는 비전의 인생이 됩니다. 진짜 젊은이들이 됩니다. 누가 이 위대한 일을 이루십니까? 성령님이 이루십니다.
Application: 환상을 보고 꿈을 꾸기 원합니까?
One Word: 내 영을 부어주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