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14/02/02
Passage : 사도행전 1:12~26
Keyverse : 14
첫 출발이 매우 중요합니다. 예수님이 승천하신 후 제자들만 남게 되었습니다. 이제 제자들 앞에는 새 역사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첫 출발을 앞두고 제자들은 무엇을 했습니까? 그들은 예수님의 명령대로 예루살렘을 떠나지 않고 그들이 유하던 다락에 모였습니다. 유다를 제외한 11명의 제자들과 예수님을 끝까지 따랐던 여자들과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와 예수님의 아우들이 함께 모였습니다. 무엇을 해야 할지 막막할 수 있는 상황에서 모인 이들은 가장 먼저 기도했습니다. 그것도 마음을 같이하는 합심기도를 시작했습니다. 사실 제자들은 마음을 같이하기 힘들었습니다. 서로 시기하고 경쟁하고 다툴 때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제 마음을 합하여 기도함으로 하나가 되었습니다.
새 역사를 섬길 제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성령의 그릇을 이루는 것이었습니다. 마음을 같이하는 합심 기도는 하나의 공동체가 되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 여인들이 무시 받던 시대에 여인들을 하나님 안에서 믿음의 동역자로 영접했습니다. 그들은 또한 오로지 기도에 힘썼습니다. 이는 전폭적인 기도를 의미합니다. 그들은 오직 기도에 전념했습니다. 기도를 통해 전적으로 하나님을 의지하며 예수님이 약속하신 성령님을 기다렸습니다. 기도를 통해 종교 지도자들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했습니다. 기도를 통해 사명을 감당할 믿음을 덧입었습니다. 합심기도는 위대합니다. 예수님은 두 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 함께 하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마18:20). 마음을 같이하여 기도할 때 신앙 공동체의 많은 문제가 해결됩니다. 갈기갈기 찢긴 공동체가 서로 하나 되는 아름다운 성령의 그릇을 이루게 됩니다. 합심기도 가운데 제자들은 마음속에 어두움으로 남아 있던 유다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베드로는 시편 말씀을 기초로 유다 대신 맛디아를 새로운 제자로 세웁니다. 이로 인해 새 역사를 위한 성령의 그릇이 완성되었습니다. 아무리 위대한 역사를 꿈꾸어도 성령의 그릇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힘듭니다. 성령의 그릇은 하나님의 역사의 출발점입니다.
Application: 온전한 성령의 그릇을 이루기 원합니까?
One Word: 마음을 같이하는 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