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은 우리 죄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그리고 사흘 만에 부활하심으로 부활의 주, 생명의 주가 되셨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사십 일 동안 제자들에게 보이셨습니다. 그 기간 동안 제자들에게 하나님 나라의 일을 말씀하셨습니다. 제자들의 궁극적 소망은 이 땅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가 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제자들은 여전히 이스라엘의 회복에 관심을 가졌습니다. 이런 그들에게 예수님은 때와 기한은 아버지께서 자기의 권한에 두셨다고 말씀하십니다. 이스라엘 회복의 문제는 하나님에게 맡겨야 합니다. 대신 제자들은 성령의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예수님의 증인들이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이 가까운 동족을 넘어 원수의 나라 사마리아에도, 나아가 땅 끝까지 세계 만국을 다니며 예수님의 증인이 되라고 말씀하십니다. ‘증인’이란 보고 들은 것을 그대로 증언하는 사람입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을 직접 보고 들었습니다.
이제 예수님으로부터 들은 바를 사람들에게 그대로 전해야 합니다. 직접 목격한 예수님의 삶과 인격을 전해야 합니다. 특히 예수님 생애의 핵심인 십자가와 부활을 본 그대로 증언해야 합니다. 인류의 메시아 예수님의 증인이 되는 것은 그 자체가 영광입니다. 하지만 증인의 삶은 쉽지 않습니다. 예수님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그 증인도 싫어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죽인 자들은 증인도 죽이려 할 것입니다. 하지만 증인들을 통해 땅 끝까지 예수님이 전파됩니다. 증인들이 가는 곳마다 구원 역사가 펼쳐집니다. 예수님은 이 시대 우리들을 증인들로 세우셨습니다. 증인의 삶은 가까운 곳부터 시작됩니다. 내 주변 사람들, 내가 속한 캠퍼스에서부터 증인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점차 확대하여 땅 끝까지 나아가야 합니다. 예수님을 별로 반갑게 여기지 않는 이 시대 예수님의 증인으로 살 때 고난이 따릅니다. 그러나 고난이 있어도 능히 감당할 수 있는 것은 성령님이 그 권능으로 우리와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오늘 우리는 누구에게 예수님의 증인이 될 수 있을까요?

Application: 나는 누구입니까?
One Word: 예수님의 증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