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인의 왕 예수님은 강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히셨습니다. 유대인의 왕 예수님은 강도처럼 죽으셨습니다. 겉으로 ‘천사표’처럼 보이는 사람일지라도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면 강도와 다르지 않습니다. 예수님은 강도와 같은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서 십자가에서 못 박히셨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 못 박히실 때 크게 소리를 지르셨습니다.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예수님은 하나님에게 버림받으셨습니다. 사람에게 버림받는 것도 고통스럽지만 하나님에게 버림받는 것은 가장 고통스러운 일입니다. 더구나 한 번도 사랑의 관계성이 깨진 일이 없이 언제나 친밀한 사랑으로 성부 하나님과 연합되어 있었던 예수님이 성부로부터 버림받는 것은 상상을 초월하는 고통입니다. 그 고통이 너무 커서 예수님은 절규하실 수밖에 없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받아야 할 죄의 형벌을 온전히 대속하시려고 하나님에게 버림받으신 것입니다. 예수님이 대신 버림받으심으로 우리는 하나님으로부터 환영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십자가의 은혜입니다. 이 은혜가 충만할 때 우리는 다른 사람을 구원하기 위해서 그리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 버림받는 아픔을 감당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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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Word: 날 위해 버림받으신 주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