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는 사도 요한에게 생명수가 흐르는 강을 보여주었습니다. 그 강물이 얼마나 깨끗한지 맑기가 수정 같았습니다. 생명수 강은 하나님과 어린 양의 하늘 보좌로부터 흘러나와 예루살렘 성 넓은 거리 한가운데로 흐르고 있었습니다. 강 양쪽에는 생명나무들이 펼쳐져 있었고, 시시때때로 열두 가지 열매를 맺었습니다. 생명나무 잎은 모든 사람들을 치료하는데 사용됩니다. 그곳에는 더 이상 병들어 아파하는 자가 없습니다. 거기에는 인간의 죄도 없고 하나님의 심판도 없습니다. 그곳 중앙에는 하나님과 어린 양의 보좌가 있고, 그의 종들은 다 그 분을 섬깁니다. 그들은 사랑하는 하나님과 얼굴을 마주보며 교제합니다. 거기에는 밤이 없습니다. 등불과 햇빛이 쓸 데 없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친히 그들을 비추시기 때문입니다. 믿는 자들은 영원히 주님과 함께 왕 노릇하게 됩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러한 천국을 우리에게 주시기 위해 다시 오십니다.
새 하늘과 새 땅의 계시는 너무 환상적이어서 믿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천사는 사도 요한에게 분명히 못을 박습니다. “이 말은 신실하고 참된지라.” 사도 요한에게 주신 계시는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말씀도 언젠가는 이루어집니다. 특히 예수님은 계시를 보여주시면서 “속히 오리라”는 약속을 반복하셨습니다(7,12,20). ‘속히’라는 단어는 ‘금방’ 그리고 ‘갑자기’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주님은 더 많은 사람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때를 미루고 계시지만, 예기치 않은 때 갑자기 오십니다. 그러므로 신자들은 속히 오실 예수님을 기다리며 다른 무엇보다 말씀을 지켜야 합니다.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이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을 지키는 자가 복이 있으리라”(7) 죄와 사탄의 유혹이나 위협이 강하다고 할지라도 이에 타협하지 않고 끝까지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 자가 복이 있습니다.
Application: 예수님을 기다리며 할 일이 무엇입니까?
One Word: 말씀을 지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