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접을 가진 천사 중 하나가 사도요한에게 큰 음녀가 받을 심판을 보여주겠다고 말했습니다. 여기서 큰 음녀는 큰 바벨론을 상징하는 말입니다(5). 바벨론은 가깝게는 로마제국을 가리키지만 더 근본적으로는 하나님을 대적하고 우상을 숭배하는 세상을 가리킵니다. 음녀 바벨론은 음행으로 세상을 더럽혔습니다(2). 할 수만 있으면 사람들을 유혹하여 각종 우상과 돈, 쾌락, 명예와 재미를 숭배하도록 만들었습니다. 또한 음녀 바벨론은 그 몸에 하나님을 모독하는 이름이 가득한 붉은 짐승을 탔습니다(3). 붉은 짐승은 하나님을 모독하고 하나님의 백성들을 무시합니다. 붉은 짐승을 탔다는 말은 그와 깊은 관계성을 맺고 있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음녀 바벨론은 하나님을 멀리하지만 짐승과는 깊은 관계성을 맺고 하나님을 모독하고 성도들을 핍박하고 괴롭게 했습니다. 마치 술을 마시듯이 성도들의 피와 예수의 증인들의 피를 마셨습니다(6).
음녀가 탄 붉은 짐승은 일곱 머리와 열 뿔을 가졌습니다. 일곱 머리와 열 뿔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반기독교적인 세력 전체를 가리킵니다. 음녀와 짐승과 일곱 머리와 열 뿔은 서로 협력하여 하나님과 하나님의 백성들을 대적합니다. 사탄은 반기독교적인 세상의 권력을 앞세워 교회와 성도들을 괴롭힙니다. 신앙을 포기하도록 경제적으로 압박하고 때로는 감옥에 집어넣습니다. 사탄의 세력은 끝까지 만왕의 왕이신 어린 양 예수님과 더불어 싸우고자 합니다. 그러나 이 싸움의 승자는 만왕의 왕 예수님이십니다. 승리하신 어린 양 예수님을 믿고 예수님과 함께 있는 자들이 최후의 승리자가 됩니다. 1세기 성도들은 거대한 로마에 비해 너무나 초라하고 미약했습니다. 금방이라도 교회는 문을 닫고 망할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러나 승리하신 어린 양 예수님께서 교회를 붙들어주실 때 로마제국 곳곳에 교회가 세워졌습니다. 어린 양 예수님과 그가 붙들고 있는 교회는 반드시 승리합니다. 이 사실을 믿기에 우리는 절망과 어려움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습니다. 최후의 승리를 믿기에 현재의 고난을 감당하며 복음을 전하는 삶을 살아갑니다.
Application: 최후에 이기는 자는 누구입니까?
One Word: 어린 양과 함께 있는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