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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노래

Date : 2013/12/05
Passage : 에스겔 27:1~36
Keyverse : 32

본문도 26장에 이어 두로와 관련된 말씀입니다. 두로는 과거 화려한 명성을 자랑했습니다. 그런데 그가 슬픈 노래의 주인공이 되고 맙니다. 두로는 여러 섬 백성들과 거래하면서 스스로 ‘나는 온전히 아름답다’ 하였습니다. 두로는 스닐의 잣나무, 레바논의 백향목, 바산의 상수리나무 등 최상급 재료로 만들어진 아름다운 상선과 같았습니다. 지혜자들이 선장이 되어 더욱 번성했습니다. 다시스, 야완, 두발, 유다와 이스라엘, 다메섹, 아라비아, 스바 등 여러 나라들과 교역이 풍성했습니다. 두로는 바다 중심에서 풍부하여 영화가 매우 컸습니다. 무역뿐 아니라 국방에서도 용감한 전사들을 용병으로 삼아 성과 망대에서 지키게 했습니다.
그런데 이런 두로가 바다 한 가운데서 동풍을 만난 배와 같이 패망하게 됩니다. 그때 그들의 재물과 상품과 바꾼 물건과 사공과 선장과 상인들까지도 순식간에 다 바다에 빠집니다. 그들과 함께 무역하며 이익을 보던 자들도 갑작스런 두로의 패망 앞에 통곡합니다. 그들은 두로를 위해 슬픈 노래를 불러 애도하며 말합니다. “두로와 같이 바다 가운데서 적막한 자 누구인고?” 과거 그토록 영화로웠던 두로에는 적막함만이 가득하게 됩니다. 두로는 자신이 가진 세상의 부를 자랑했습니다. 자신들의 영화가 영원할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하나님을 섬기지 않으면서도 안전하다고 여겼습니다. 세상 물질이 자신들을 지켜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스스로 교만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치실 때 그들은 하루아침에 슬픈 노래의 주인공이 되고 맙니다. 세상의 재물은 영원하지 않습니다. 세상의 영광도 영원하지 않습니다. 이것들을 하나님 보다 더 의지하고 섬기는 사람들 또 그것을 자랑하는 사람들은 언젠가 슬픈 노래의 주인공이 되고 말 것입니다. 하나님만이 영원합니다. 하나님만이 우리의 참 의지의 대상입니다. 하나님만이 우리의 자랑입니다.

Application: 슬픈 노래를 부르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One Word: 하나님만 의지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