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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로의 패망

Date : 2013/12/04
Passage : 에스겔 26:1~21
Keyverse : 21

세상 부강한 나라들은 영원히 영화를 누릴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없애고자 하시면 한 순간에 없어져 버립니다. 오늘 본문은 두로에 임할 심판을 예언한 말씀입니다. 두로는 지중해변에 위치해서 상업과 해상 무역을 통해 많은 부를 축척했습니다. 부는 그들의 자랑이요, 긍지였습니다. 이랬던 그들이 어느 순간 패망하게 됩니다. 왜 그렇습니까? 하나님의 심판 때문입니다. 그들이 심판을 받은 근본 이유는 하나님의 백성의 멸망을 즐거워했기 때문입니다. 예루살렘이 황폐하고 멸망할 때 그들도 암몬 족속처럼 ‘아하’ 하며 좋아했습니다. 특히 지리적 이점으로 무역의 한 축을 담당했던 이스라엘의 황폐는 그들에게 더 큰 풍요를 약속했기에 더욱 그랬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기대에 부풀어 있던 두로를 향해 ‘내가 너를 대적하겠다’고 경고하십니다. 하나님께서 대적하시면 그 누구도 당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바다가 그 파도를 굽이치게 함 같이 여러 민족들이 와서 두로를 치게 하십니다. 그들은 두로의 견고한 성벽을 무너뜨리고 망대를 헐 것입니다. 두로는 노략거리가 되고, 그의 딸들도 칼에 죽을 것입니다. 그들이 자랑으로 삼았던 견고한 석상도 땅에 엎드러질 것입니다. 그 동안 무역으로 쌓아놓은 재물도 다 빼앗길 것입니다. 그들의 흥겨운 노래 소리도 그치고 맙니다. 두로와 무역을 했던 각 나라 왕들은 이런 두로의 멸망을 보며 놀라고 떨 것입니다. 부러울 것 없었던 두로가 왜 이렇게 되는 것입니까? 하나님께서 그들을 패망하게 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패망하게 하시면 화려한 두로도 다시 있지 못합니다. 사람들이 찾아도 다시는 영원히 만나지 못합니다. 하나님이 패망하게 하시면 세상 그 어떤 나라도 순식간입니다. 그 어떤 부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 앞에 겸손해야 합니다. 허망한 세상 나라나 부를 의지하지 말고 영원하신 하나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Application: 부를 의지하면 어떻게 됩니까?
One Word: 패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