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13/12/02
Passage : 에스겔 24:1~27
Keyverse : 6
녹슨 가마는 녹이 제거 되어야만 쓸 수 있습니다. 유다는 녹슨 가마와 같았습니다. 그 속에 녹이 가득하여 더럽기가 한이 없었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유다를 깨끗하게 하고자 하십니다. 하나님은 에스겔에게 가마 하나를 걸어 두고 고기의 좋은 덩이를 그 속에 넣고 삶으라고 말씀하십니다. 고기의 좋은 덩이는 유다의 고위층과 부유층을 의미합니다. 그들은 피를 흘리는 악행을 저질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들을 가마에서 완전히 태우심으로 분노를 나타내십니다. 하나님은 나무 무더기를 크게 해서 고기를 삶아 녹이시고 국물을 졸이시고 그 뼈까지 태우십니다. 가마가 빈 후에는 숯불 위에서 뜨겁게 달구심으로 가마의 녹을 소멸하십니다. 그렇게 해도 그 녹이 얼마나 지독하게 끼였는지 없어지지 않습니다. 그 지독한 녹 가운데 하나가 음란입니다. 우리 속에 있는 죄는 지독한 녹과 같습니다. 쉽게 없어지지 않습니다. 우리는 녹슨 가마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녹슨 가마와 같은 유다에 분노하십니다. 그들을 향한 분노를 풀기 전에는 다시 깨끗해지지 않을 것을 잘 아십니다. 그래서 분노를 끝까지 쏟아 부어 완전히 심판하십니다. 심판의 때 하나님은 그들을 아끼지 않으시고 뉘우치지도 않으십니다. 그만큼 무섭고 철저하게 심판하십니다. 이를 통해 녹슨 가마와 같은 이스라엘을 정화하십니다. 하나님의 심판에는 고통이 따르나 깨끗하게 되는 계기가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오늘날 녹슨 가마와 같은 우리를 깨끗하게 하고자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피를 허락하셨습니다. 십자가의 피는 우리의 어떤 죄의 녹도 제거할 수 있습니다. 녹슨 가마와 같은 우리도 십자가의 피로 깨끗하게 되면 쓸모 있는 가마가 됩니다. 녹슬었어도 예수님 안에서는 누구나 소망이 있습니다.
Application: 녹슨 가마입니까?
One Word: 십자가 피로 깨끗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