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은혜로 가나안 땅으로 들어갔으나 우상숭배에 빠져들었습니다. 이 죄 때문에 그들은 멸망했고, 바벨론 포로로 끌려갔습니다. 이런 심판을 겪고도 포로 백성들은 조상들의 풍속을 따라 자신을 더럽히며 그 모든 가증한 것을 따라 행음 했습니다. 그들은 이방 땅에서 이방인과 같이 되어서 목석을 경배하리라고 당당히 말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마음에 품은 것을 결코 이루지 못하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그들이 현재 포로백성이긴 하지만 하나님께서 택하신 백성이요, 하나님께서 그들을 반드시 회복시키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능한 손과 편 팔로 분노를 쏟아 이스라엘을 여러 나라에서 나오게 하시고, 흩어진 여러 지방에서 모아내십니다. 다시금 그들을 언약의 줄로 매셔서 언약 백성이 되게 하십니다. 그리하여 이스라엘 온 족속은 시온에서 다 하나님을 섬기게 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로 말미암아 자신의 거룩함을 여러 나라 목전에서 나타내시고, 이스라엘은 지난 날 스스로 더럽힌 모든 행위를 기억하고 스스로를 미워합니다. 과거의 죄악 된 삶에 대해 애통한 마음을 갖습니다. 악한 길과 더러운 행위대로 한다면 이스라엘은 오래 전에 심판을 받고 진멸 되었어야 마땅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행위대로 하지 않으시고 하나님의 이름을 위해 그들을 긍휼히 여기셨습니다. 아브라함에게 주신 언약을 성취하려 하셨고, 죄악 된 백성들을 향해 일방적인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이 은혜를 깨달은 후에야 그들은 하나님께서 여호와이신 줄 알게 됩니다.

Application: 우상을 경배하려는 이스라엘을 심판하시고 회복시키시는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One Word: 긍휼의 하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