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13/11/22
Passage : 열왕기상 1:28~53
Keyverse : 30
나단 선지자의 말을 들은 다윗 왕은 밧세바를 자신 앞으로 부르라고 명령했습니다. 다윗은 밧세바에게 자신의 생명을 모든 환난에서 구하신 여호와의 살아계심을 두고 맹세하며 말했습니다. 다윗은 자신의 인생을 통해 모든 환난에서 구하신 여호와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사울 왕의 시기로 인해 다윗은 늘 생명의 위협을 받아야 했습니다. 그러나 그 모든 상황에서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그의 생명을 지키셨고 말씀대로 그를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우셨습니다. 하나님은 약속하신 것을 반드시 이루실 뿐 아니라 그의 생명을 보호하신 분입니다. 다윗은 이 하나님 앞에서 밧세바가 낳은 솔로몬을 왕으로 세우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다윗이 약속대로 솔로몬을 왕으로 세우고자 할 때 아도니야가 반란을 일으켜 왕자들 간에 왕위 다툼이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이럴 때 다른 사람들 같으면 정치적인 타협을 시도할 수도 있습니다. 예전에 자신이 힘이 있었을 때 했던 약속이지만 지금은 상황이 변했기 때문에 다시 한 번 고려해보겠다고 할 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다윗 왕은 자신이 이전에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가리켜 했던 맹세를 지키고자 했습니다. 그래서 솔로몬이 자신의 왕위를 이을 것이라고 선포했습니다. 그는 솔로몬에게 기름을 붓기 위해 제사장 사독과 선지자 나단과 브나야를 불렀습니다. 그들은 다윗 왕의 명령대로 솔로몬을 노새에 태우고 기혼으로 가서 기름을 부어 왕으로 삼았습니다. 다윗이 하나님 앞에서 맹세한 그대로 행했을 때 모든 백성들이 솔로몬을 왕으로 인정했습니다. 아도니야를 좇던 사람들은 뿔뿔이 흩어졌고 아도니야는 제단 뿔을 잡고 목숨을 구걸하게 되었습니다.
아도니야가 왕으로 세력을 키우는 상황이었지만 솔로몬을 왕으로 세우는 것이 하나님의 뜻임을 알았기에 다윗은 그 뜻에 순종했습니다. 그는 약속대로 자신을 보호하시고 왕이 되게 하시며 지금까지 인도하신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체험했기 때문에 다윗은 자신이 했던 약속을 신실하게 지킬 수 있었습니다. 또한 그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자 할 때 하나님께서 친히 일하신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모든 위협을 무릅쓰고 솔로몬을 왕으로 세울 수 있었습니다.
Application: 하나님 앞에서 약속한 것을 지킵니까?
One Word: 그대로 행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