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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왕이 되려 한 아도니야

Date : 2013/11/21
Passage : 열왕기상 1:1~27
Keyverse : 5

다윗 왕이 늙어 이불을 덮어도 따뜻하지 않았습니다. 왕으로서 백성을 돌보고 국정을 살필 수 있는 힘과 능력이 없었습니다. 이때 학깃의 아들 아도니야가 스스로 높여 자기가 왕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자신을 위해 병거와 기병과 호위병 오십 명을 준비했습니다. 아도니야가 이처럼 스스로 왕이 되고자 한 이유는 왕위 계승에 대한 원칙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더욱이 아도니야는 압살롬이 죽은 상황에서 장자였고 아버지의 책망을 받은 적이 없을 만큼 인정받는 아들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는 당연히 자신이 왕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요압과 제사장 아비아달과 모의하여 왕이 될 준비를 했습니다. 에느로겔 근방 소헬렛 바위 곁에서 큰 잔치를 베풀고 자기의 모든 동생과 왕의 신하된 유다 모든 사람을 다 초청했습니다. 그러나 선지자 나단과 브나야와 용사들과 자기 동생 솔로몬은 초청하지 않았습니다. 이것은 솔로몬을 왕으로 세우려는 계획을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아도니야는 아버지 다윗의 선택을 존중하지 않고 장자이고 능력 있는 자신이 왕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는 스스로 자신을 높이고자 했습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나단은 솔로몬의 어머니 밧세바를 찾아가 아도니야가 스스로 왕이 되려한다는 것을 말해주었습니다. 그리고 밧세바에게 솔로몬을 왕으로 세우려는 자신의 계획을 알려 주었습니다. 나단이 솔로몬을 왕으로 세우고자 한 것은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는 하나님의 뜻을 대적하여 스스로 왕이 되고자 하는 아도니야는 왕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세력을 키워가고 있는 아도니아에 맞서 솔로몬을 왕위로 세우고자 하는 계획을 세운 것입니다. 아도니야는 자신이 왕이 될 자격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뜻과 아버지의 계획보다 자신의 생각을 좇았습니다. 그는 스스로를 높였고 스스로 왕이 되고자 했습니다. 이렇게 스스로를 높이고자 할 때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없고, 안다고 해도 그 뜻을 대적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스스로 높이는 자를 낮추십니다.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며 자신을 겸손히 낮추는 자에게 은혜를 베푸십니다.

Application: 스스로를 높입니까?
One Word: 하나님께서 높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