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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조사의 큰 죄를 범한 다윗

Date : 2013/11/20
Passage : 사무엘하 24:1~25
Keyverse : 10

다윗은 이스라엘의 군사의 숫자를 조사하도록 했습니다. 이는 자기의 업적을 자랑하고 하나님보다 군사력을 의지하는 마음이 그에게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서 군사령관 요압은 왕이 이런 일을 기뻐하는 것이 잘못되었음을 간언했습니다. 그러나 교만과 자기과시욕에 사로잡힌 다윗은 그 일을 속히 하도록 재촉했습니다. 결국 아홉 달 이십 일 만에 조사를 마쳤는데 이스라엘에서 칼을 뺄 수 있는 용사가 80만, 유다에서 50만, 총 130만 명이라는 것을 파악했습니다. 이는 모세 때보다 2배나 많은 숫자였습니다. 조사를 마친 후에야 다윗은 자신이 여호와 앞에 큰 죄를 범했음을 깨닫고 죄 사함을 간구했습니다. 교만과 자기자랑과 눈에 보이는 것을 의지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가장 싫어하시는 큰 죄입니다. 이는 간음, 사기, 도적질의 죄보다 더 심각한 죄입니다.
다윗이 회개했을 때 하나님께서는 그의 죄를 용서하시되 세 가지 벌 중 하나를 선택하게 하심으로써 그 죄가 심각한 죄임을 각인시키고자 하셨습니다. 결국 이 형벌로 7만 명의 백성들이 죽임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교만해진 지도자 한 사람 때문에 수많은 사람이 희생당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회개와 제사를 받으시고 그 땅에서 전염병이 그치게 하셨습니다. 다윗이 겉으로는 군사력을 체크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자기를 자랑하고 눈에 보이는 것을 의지하려고 했던 것처럼 우리도 그렇게 행하고 있지 않은지 돌아봐야 하겠습니다. 모세의 경우는 인구조사를 했지만 하나님에게 순종해서 한 것이었기에 아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마음속의 동기입니다. 우리가 겉뿐 아니라 내면 깊은 곳에서도 사도바울처럼 하나님의 은혜만을 자랑하고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기를 기도합니다.

Application: 무엇을 드러내려고 합니까?
One Word: 오직 하나님만 자랑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