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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의로 다스리는 자

Date : 2013/11/16
Passage : 사무엘하 23:1~7
Keyverse : 3

다윗의 마지막 말입니다. 마지막 말에는 한 사람의 간절한 소망이 담겨져 있습니다. 다윗은 자신을 ‘이새의 아들’이라고 소개합니다. 이는 사울이 다윗을 멸시할 때 썼던 말입니다. 다윗은 비천한 자신을 높이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면서 노래합니다. 지금 그가 전하는 말은 자신의 감정과 판단에서 나온 말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그에게 주신 약속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반석’이라는 것은 하나님이 약속의 하나님이시며 그 약속을 반드시 지키시는 분임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다윗을 향하여 ‘공의로 다스리는 자여’라고 부르십니다. 통치자들이 공의로 다스리지 않을 때 억울하게 피눈물을 흘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공의가 실종된 나라에서는 부자와 권력자만 존중하고 가난하고 힘없는 자는 함부로 대합니다. 그러나 다윗은 하나님을 경외하였기에 공의로 백성들을 다스렸습니다. 공의로 다스리는 자는 돋는 해의 아침 빛 같고 구름 없는 아침 같고 비 내린 후의 광선으로 땅에서 움이 돋는 새 풀 같습니다. 통치자가 하나님을 경외하고 공의로 백성을 다스릴 때 그 사회는 밝고 희망이 있습니다. 그러나 다윗 왕국에도 억울한 이들이 있었습니다. 완전한 공의는 그리스도가 오셔서 다스리실 때 실현됩니다. 하나님께서는 다윗에게 그의 후손가운데 영원한 나라를 세울 자가 올 것이라고 약속하셨습니다. (삼하 7:13,16) 메시아의 통치는 다윗 왕도 간절히 바라던 소망이었습니다. 지금까지 모든 약속을 지키셨던 하나님께서는 다윗 왕의 간절한 소원을 이루실 것입니다. 악인은 구원을 얻지 못하고 불살라지지만 하나님의 약속을 사모하는 의인은 그 구원과 소원이 성취되는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

Application: 우리의 진정한 소망이 무엇입니까?
One Word: 공의의 왕 메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