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은 이새의 막내아들이요 목동이었습니다. 평범한 촌부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와 함께 하셨습니다. 승리를 주시고 상급을 주셨습니다. 그는 고백합니다. “여호와 외에 누가 하나님이며 우리 하나님 외에 누가 반석이냐(32)” 당시에 각 민족들이 섬기는 신들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진정한 신은 여호와 하나님 한 분뿐임을 다윗은 체험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의 하나님이 되셨을 때 다윗은 암사슴처럼 자태를 뽐내며 높은 곳에 설 수 있었습니다. 연약한 손으로 놋 활을 당길 수도 있었습니다. 원수를 피해 여호와께로 도망치는 것에서 벗어나 그들을 뒤쫓고 무찌르는 용사가 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능력으로 띠를 띠우사 원수들을 전멸시키게 하셨습니다. 원수들은 다윗을 향해 똑바로 올 수 없었고 늘 등을 보이며 도망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들도 도움을 위해 부르짖지만 대답하는 신이 없었습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주께서 그를 백성의 다툼에서 건지셨습니다. 사울과의 갈등, 지파들 간의 분열 속에서도 그를 보전하셨습니다. 결국은 모든 민족의 으뜸으로 삼으셨습니다. 이방인들이 그에게 굴복하고, 쇠약해져서 그 앞에 떨며 나아왔습니다. 다윗은 자신을 대신해서 친히 보복해주시고 대적하는 자들 위에 높이시는 하나님을 감사하며 찬송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찬송의 결론이 무엇입니까? “여호와께서 그의 왕에게 큰 구원을 주시며 기름 부음 받은 자에게 인자를 베푸심이여 영원하도록 다윗과 그 후손에게로다.”(51) 다윗이 오늘날의 다윗이 된 것은 하나님의 인자하심으로 말미암음입니다. 다윗 왕국은 다윗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인자하심으로 세우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인자로 함께 하시기에 그의 왕국은 영원합니다. 다윗 왕국의 주인은 하나님이시며 하나님이 홀로 영광을 받으셔야 합니다.
Application: 우리를 으뜸으로 삼으시는 분이 누구입니까?
One Word: 인자를 베푸시는 하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