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13/11/07
Passage : 사무엘하 18:1~18
Keyverse : 15
그 동안 반란군에 대해서 수동적으로 임했던 다윗은 이제 적극적으로 대응했습니다. 본인이 직접 전투에 참여하고자 했습니다. 다윗에게 감동을 받은 백성들은 그를 보호하고자 그의 전투 참여를 극구 말렸습니다. 다윗은 그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전투에 나가지 않고 지휘관들에게 압살롬을 죽이지 말도록 부탁했습니다. 압살롬은 아버지 다윗의 생명을 노리고 있었지만 다윗은 여전히 아들 압살롬을 사랑하고 있었습니다. 우리 인생들은 욕심에 눈이 어두워 하나님을 대적할 때가 많지만 하나님께서는 여전히 우리를 사랑하고 계십니다. 전투가 진행될수록 압살롬군의 전사자가 많았습니다. 에브라임 수풀은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심판의 늪으로서 거기에서 압살롬군은 이만 명이나 죽임을 당했습니다.
압살롬 자신도 상수리나무에 머리카락이 걸려 매달리게 되었습니다. 다윗의 부탁을 기억한 병사는 차마 압살롬을 죽이지 못합니다. 하지만 요압은 압살롬을 무참히 살해하고 맙니다. 다윗의 간곡한 부탁에도 불구하고 압살롬을 처형하는 요압의 행동에는 여러 가지 정치적 의도가 있었습니다. 어쨌든 압살롬의 최후는 너무나 비참했습니다. 압살롬의 시체는 수풀의 구덩이에 던져지고 그 위에 큰 돌무더기가 쌓여 무덤이 되었습니다. 그는 생전에 자기 이름을 기념하여 비석을 세웠지만 그의 최후는 비극이었습니다. 더구나 그가 자랑하던 머리카락이 파멸의 꼬투리가 되었습니다. 악한 의도에서 시작된 압살롬의 반역은 비참한 결말로 끝을 맺고 맙니다. 압살롬의 반역은 아버지에 대한 반역이기 이전에 하나님에 대한 반역이었기 때문에 결코 성공할 수 없었습니다. 악인의 도모는 결코 성공할 수 없습니다.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입니다(잠16:18).
Application: 자기를 높이는 자의 최후가 어떠합니까?
One Word: 하나님만을 자랑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