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Bread Content


향연이 기도와 함께 올라가는지라

Date : 2013/10/31
Passage : 요한계시록 8:1~13
Keyverse : 4

어린 양 예수님께서 일곱째 인을 떼시자, 반시간쯤 하늘이 고요했습니다. 거기에는 무엇인가 터질 듯한 긴장감이 맴돌았습니다. 요한이 보니 일곱 천사가 서 있어 하나님으로부터 각각 나팔을 받았습니다. 일곱 천사가 나팔을 불기 전, 다른 천사가 와서 제단 곁에 섰습니다. 그 천사는 금향로에 향을 가득 채우고, 성도들의 기도와 함께 하나님 보좌 앞의 금 제단에 이를 내려놓았습니다. 향의 연기가 천사의 손에서 하나님에게로 올라갔습니다. 그 후 천사가 제단의 불을 향로에 가득 담아 땅에 쏟았습니다. 그러자 천둥과 번개와 지진이 일어나며 큰 소리가 땅을 뒤덮었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성도들이 드린 기도를 받으심으로 기도의 응답으로 재앙이 땅으로 떨어짐을 보여줍니다. 즉 하나님께서 성도의 기도를 사용하셨습니다. 이는 박해와 멸시와 천대를 받던 성도들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되었을 것입니다. 종말의 시대에 우리의 기도를 받으시는 하나님을 영접할 때 용기를 얻습니다.
일곱 천사들이 차례로 나팔을 불자 재앙이 연속적으로 일어났습니다. 첫 번째부터 네 번째 나팔 재앙은 환경 파괴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습니다. 첫째 나팔을 불 때 피 섞인 우박과 불이 땅에 쏟아졌고, 땅과 수목과 각종 푸른 풀의 삼분의 일이 불탔습니다. 둘째 나팔을 부니 불타는 큰 산과 같은 것이 바다로 떨어져 바다의 삼분의 일이 피가 되었고, 바다 생물의 삼분의 일이 죽었습니다. 배의 삼분의 일도 파손되었습니다. 셋째 나팔을 불 때 횃불처럼 타고 있던 큰 별 하나가 하늘에 떨어져 강물과 샘물의 삼분의 일이 쓴 물이 되었습니다. 또 쓴 물을 마신 수많은 사람들이 죽었습니다. 넷째 나팔을 부니 천체의 삼분의 일이 어두워졌습니다. 이 재앙들은 죄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나타냅니다. 이런 나팔 재앙을 만날 때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끝까지 믿음을 지키며, 양들을 하나님에게로 돌이키는데 힘써야 합니다.

Application: 재앙의 때에 할 일이 무엇입니까?
One Word: 기도하고 전도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