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양의 진노로 인한 재앙 앞에 감히 설 자가 없습니다(6:17). 그러나 재앙 속에서도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을 지키십니다. 여섯 번 째 인 재앙 후 요한은 네 천사들이 땅의 네 모퉁이에 서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들은 사방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붙들었습니다. 왜냐하면 모든 재앙으로부터 하나님의 백성들을 보호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또 다른 한 천사가 하나님의 인을 가지고 해 돋는 데서부터 와서 네 천사를 향해 큰 소리로 외쳤습니다. 즉 하나님의 종들의 이마에 인치기까지 아무 재앙도 내리지 말라는 것이었습니다. 요한이 인침 받은 자의 수를 들으니 십사만 사천 명이었습니다. 이들은 이스라엘 12지파에서 뽑힌 자들입니다. 이는 영적 이스라엘 곧 신구약 시대의 하나님의 백성 모두를 상징합니다. 하나님께서 택하신 자녀들은 어떤 환난 중에서도 하나님의 보호를 받습니다.
이 일 후 요한은 엄청나게 많은 무리가 모여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 수가 너무 많아서 셀 수조차 없었습니다. 그들은 앞서 나온 144,000과 같은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모두 흰 옷을 입고 손에 종려나무 가지를 들고 어린 양 예수님을 찬양했습니다. 그들은 구원하심이 하나님과 예수님에게 있음을 찬양했습니다. 이어서 모든 천사가 엎드려 하나님에게 경배했습니다. 흰 옷을 입은 자들은 죄로 인해 더러워진 옷을 어린 양의 피로 씻은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보좌 앞에 거하며 밤낮으로 하나님을 섬겼습니다. 이 땅에서 하나님을 섬길 때도 기쁜데 보좌 앞에서 하나님을 섬기는 일은 얼마나 행복할까요? 하나님은 그들을 주리거나 목마르지 않게 하십니다. 그들의 눈에서 모든 눈물을 씻어 주십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펼쳐질 하나님 나라의 모습을 바라볼 때 큰 위로와 소망이 생깁니다.
Application: 누가 재앙 중에 보호 받습니까?
One Word: 구원 받은 하나님의 백성